더불어민주당 내에서 현역 의원 평가 하위 20% 대상자 중 비명계(비이재명계)가 다수 포함되었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당내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공천 과정에서의 갈등이 격화되는 가운데, 총선을 앞두고 중도층의 이탈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특히, 친명(친이재명)계의 밀실 공천 논란이 이러한 분위기를 더욱 고조시키는 모양새다... 김종인, 대표직 유지…비례대표 2번 확정
비례대표 공천 파동으로 사퇴를 고심했던 더불어민주당 김종인 비상대책위원회 대표가 "고민 끝에 당에 남기로 했다"며 대표직 사퇴 의사를 철회했다. 김 대표는 23일 오후 국회 당 대표 회의실에서 가진 기자회견을 통해 "선거가 20여 일밖에 남지 않은 상황에서 나의 입장만 고집해 당을 떠난다면 얼마 남지 않은 선거에서 어떤 상황이 전개될지 책임을 느낀다"며 이 같이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