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일 서강대에서 진행된 제3회 연구집단 카이로스 포럼에서 최경환 연구원(현대기독연구원 연구원)은 '하버마스의 공론장 개념과 공공신학'을 주제로 발제했다. 최 연구원은 먼저 "지난 30년간 민주주의 담론과 시민사회에 대한 논의 속에서 '공공성'이라는 용어는 다양한 방식으로 표현되었다"며 "이는 그만큼 단어가 다원화되었다는 망리고, 이로 말미암아 그 개념과 의미가 모호하게 되었다는 것을 뜻.. "교회, 세상과 화해하고 하나님의 은총 증언하는 장소"
제3회 연구집단 카이로스 포럼이 '공공의 적, 공공의 신'이라는 주제로 2일 서강대 다산관에서 진행됐다. 이날 최경환 연구원(현대기독연구원 연구원)은 '하버마스의 공론장 개념과 공공신학'을 주제로 발제하며 먼저 "공론장의 발생과정에 대한 하버마스의 역사적이고 경험적인 연구는 비판적이고 규범적인 차원으로 확장되어 공론장에서 도출된 공론이 어떻게 정치적인 세력으로 집결되는지를 잘 보여주.. "한국교회, '공공신학'으로 대사회적 참여 높여야"
한국교회가 위기에 빠져, 헤어나오지 못하고 있다. 이러한 한국교회의 현실을 타개하기 위해서는 '공공신학'이라는 관점에서 대사회적 참여가 필요하다는 해법이 제시됐다. 양동욱 박사(세계로열린교회)는 "교회의 활력이 갈수록 떨어지고 있으며, 성도 간의 극심한 수평이동으로 인한 공동체성의 상실과 주일학교의 쇠퇴로 인한 차세대 양육의 실패 등은 현장 목회자에게 커다란 위기로 다가오고 있다"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