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중앙지검 전두환 일가 미납 추징금 특별환수팀(팀장 김형준 부장검사)은 전 전 대통령의 장남 전재국씨가 운영하는 허브빌리지 땅을 압류했다고 2일 밝혔다. 검찰은 경기도 연천 허브빌리지 일대에 재국씨가 소유한 전체 48개 필지(약 19만8000㎡, 6만평) 중 시가 150억원 상당의 33개 필지(약 13만2000㎡, 4만평)와 부지 위에 지어진 일부 건물을 지난달 29일 압류했다. 검찰은 허.. 한기총, "이석기 내란 음모, 철저히 수사하라"
한국기독교총연합회(대표회장 홍재철 목사, 한기총)이 '내란 음모' 혐의로 수사를 받고 있는 통합진보당 이석기 의원 등 관련자들에 대한 검찰과 구가정보원의 철저한 수사를 촉구했다. 한기총은 30일 성명을 통해 "이석기와 통합진보당을 강력히 규탄한다"며 "비밀 모임을 가지고 유사시 국가기관 파괴를 논의했다는 것 자체가 이미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있을 수 없는 행태일 뿐만 아니라 그러한 모의를 했다.. 檢, 국가기록원 사흘째 압수수색
남북정상회담 회의록 폐기 의혹 사건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공안2부(부장검사 김광수)는 18일 국가기록원에 대한 압수수색을 사흘 째 이어갔다. 검찰은 휴일인 이날 오전 경기 성남시 수정구 국가기록원 나라기록관에 출근해 대통령지정기록물 및 일반대통령기록물 등을 열람하기 위한 이미징 작업에 몰두했다. 검찰은 압수수색 첫날부터 대통령기록물관리시스템(팜스·PAMS)과 팜스로 옮겨질 때 사용된 97.. '교회 자금 유용' 의혹 조용기 목사 '검찰 소환'
여의도순복음교회 조용기 원로목사가 14일 검찰에 소환조사됐다. 이날 서울중앙지검 조사부(이헌상 부장)는 지난해 9월 여의도순복음교회 장로 30명에게 고발된 조용기 원로목사를 소환조사했다고 밝혔다... 소망교회 일부 성도, 교회자금 횡령 혐의로 담임목사 고소
서울 강남구 신사동 소재 소망교회 일부 성도들이 김모(64)담임목사를 자금 횡령 혐의로 고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13일 서울중앙지검 조사부(이헌상 부장검사)에 따르면, 이들은 고소장에서 담임목사가 지난 2004년 교회 제2교육관 부지를 54억원에 사들인 뒤, 구청에는 매입가격을 30억원으로 신고해 차액 24억원을.. 檢, '돈 전달' 조기문씨 구속여부 촉각
새누리당 공천헌금 의혹을 수사 중인 부산지검은 13일로 예정된 중간 전달자 조기문 전 부산시당 홍보위원장의 구속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 결과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조씨의 진술이 돈의 흐름을 파악하는 데 결정적인 단서가 될 수 있고, 경우에 따라서는 수사의 성패를 좌우할 수도 있다는 판단에서다... 검찰, '공천헌금 3억 전달' 조기문 영장 청구
검찰이 9일 '공천헌금 의혹'과 관련 중간 전달자로 지목된 조기문 전 새누리당 부산시당 홍보위원장에 대해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조씨는 지난 3월15일 새누리당 현영희 의원으로부터 4·11 총선에 지역구나 비례대표 국회의원 후보로 공천받는 데 힘을 써달라는 부탁과 함께 현 의원의 비서 정동근씨로부터 청탁자금 등 명목으로 3억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박지원 체포영장 청구‥향후 절차는
검찰이 민주통합당 박지원(70) 원내대표에 대해 30일 체포영장을 청구했다. 박 원내대표의 신병확보 여부는 국회의원의 회기 중 체포동의 요청 절차에 따라 다음 달 초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현행 국회법에 따르면 현행범이 아닌 한 국회의원은 회기 중 체포ㆍ구금할 수 없게 돼 있다. '불체포 특권'에 따라 박 원내대표의 신병확보를 위해서는 국회의 체포동의 절차를 거쳐야 하는 것이다... 검찰, '민주 돈봉투' 부천 후보사무실 압수수색
검찰이 31일 오전 민주통합당 부천 원미갑 예비후보 김경협(50)씨의 선거사무실을 전격 압수수색했다.민주통합당 예비경선 금품 살포 의혹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공안1부(이상호 부장검사)는 이날 오전 9시께 검사와 수사관들을 김 후보 사무실에 보내 회계 및 경선 관련 자료를 확보했다... 檢, 헌정 사상 첫 국회의장 비서실 압수수색
서울중앙지검 공안1부(이상호 부장검사) 수사관들이 한나라당 전당대회 '돈 봉투' 살포 의혹과 관련 19일 오전 국회 이봉건 국회의장 정무수석비서관 사무실을 압수수색한 뒤 압수물품이 든 검찰박스를 들고 차량으로 이동하고 있다. 검찰 수사 비협조로 버티기에 들어간 박 의장에 대해 검찰이 '헌정 사상 초유의 국회의장 비서실 강제 수색'이라는 정면 돌파를 선택함에 따라 어떤 결과가 나올지 주목된다... '돈봉투 의혹' 박희태 前 비서 자진 출두…檢수사 급물살
하나라당 전당대회 돈 봉투 살포 의혹의 실마리를 쥐고 있는 박희태 국회의장의 전 비서 고모(41)씨의 심변을 검찰이 확보함에 따라 수사가 급물살을 타고 있다. 고 씨가 자진 출석하는 형식으로 11일 오전 11시께부터 검찰에서 조사를 받고 있고 이에 앞서 검찰은 오전8시부터 경기도 일산의 고씨 자택을 압수수색하고 관련 자료를 확보했다... 강호동 탈세혐의 검찰 각하 처분에 '복귀가능성' 관심 고조
한 시민이 탈세혐의로 강호동을 고발한 사건에 대해 검찰이 각하 결정을 내렸다. 서울중앙지검 형사4부 측은 "한 사업가가 강호동을 탈세 혐의로 고발한 내용을 조사해왔으나 조세 포탈인지 여부도 불투명하고 전적으로 포탈이라 해도 국세청 고발이 없어 공소권 없음이 명백하므로 각하 결정을 내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