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세기 유럽의 종교개혁이 사회·문화개혁, 정치개혁으로까지 확장이 되면서 종교개혁자들의 의견이 조금씩 달랐다. 가장 두드러지게 나타났던 것이 농민전쟁을 지지한 토마스 뮌처와 교회 안에서 생겼던 츠빙글리를 쫓는 재세례파 사람들이었습니다. 이들은 '신학개혁' 혹은 '교회개혁'을 '정치, 사회개혁' 혹은 새로운 '교파결성'으로까지 일탈한 예입니다... 구세군사관대학원대, 18일 제89기 '빛의 전파자' 학기 졸업식 개최
한국구세군(사령관 박종덕)이 오는 18일 경기도 과천 구세군사관대학원대학교 강당에서 제89기 사관학교 졸업식을, 20일에는 구세군 과천영문에서 목회자로서 임관‧임명식을 가진다고 17일 밝혔다. 지난 1910년 서울 종로구 평동 성경대학에서 첫 입학식을 가진 이래 89번째 기수인 ‘빛의 전파자’ 학기 사관생들이 졸업하는 것이다... "순수한 것, 신뢰라는 본래의 것 동경해 응답하라에 환호"
인간에게는 세상의 사회가 험악하고 어렵기 때문에 이 사회에서 살아남고자 하는 생존의 욕구가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누구든지 어쩔 수 없이 경쟁사회 속에서 남보다 뒤쳐지지 않으려고 노력합니다. 이러한 인간의 기본적인 욕구가 있는가 하면, 또 다른 한편..... [성서화로 풀어본 궁금증] 천국의 크기를 아십니까?
우리는 "천국"이라고 말하는 낙원에서 살기를 원한다. 성경은 그 곳을 새 하늘과 새 땅에 세워진 "새 예루살렘"이라 은유적으로 표현했다. 기독교 신자들은 사후에 왜 그 곳에서 살기를 소망할까? 그 이유는 현세의 인간들이 피할 수 없었던 고통과 슬픔이 사라진 낙원이기 때문이다... "교회史서 '기독교 세속화'는 언제나 반복"
기독교의 세속화는 수 세기를 걸쳐서 언제나 반복되어 왔고, 세속화가 극치에 이르렀을 때, 항상 종교개혁이 있어났습니다. 이것이 교회 역사가 보여주는 좋은 예입니다. 예컨대 콘스탄틴 대제까지는 기독교가 박해를 받았습니다. 그러나 기독교가 국교로 인정받은 후..... "타종교와 기독교 차이 잘 알아야"
'종교'와 '기독교'의 차이가 그것입니다. '종교'는 '나의 부귀영화와 안녕을 위해서 신(神)을 믿는 것'이고, '기독교는 하나님의 뜻에 따라' 사는 것입니다. 오늘날 교회 안에서, 내가 이 세상에서 잘 먹고 잘 살기 위해서, 기도하는 사람이 있다면, 그러한 사람은 종교인(宗敎人)이지 기독교인은 아닙니다. 기독교는 '예수님처럼, 내 뜻대로 마옵시고, 하나님 아버지 뜻대로 사는 것입니다.'.. "그리스도를 따르는 삶이 '산 제사'"
유럽 전체 사회의 모든 것들이 종교개혁으로부터 변혁되었습니다. 즉 유럽개혁의 시발점이 루터의 교회(종교)개혁이었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종교개혁이 그냥 이루어진 것이 아닙니다. 종교개혁 당시에도 초대교회의 박해처럼 수많은 개신교인들과 농민들이 사형당하고 목 매달리는 일을 겪었습니다. 예컨대 덴마크 코펜하겐에서는 크리스천 3세가 수많은 개신교 추종자들을 화형 시키거나 목매달아 죽였습니다... 풀러신학교, '코리언센터' 출범…논란도
풀러신학교(총장 마크 래버튼)가 지난 4일 오는 3월 25일부터 새롭게 '코리안센터'(Korean Center)를 공식 출범한다고 밝혔지만, 이는 한국인 프로그램에 대한 구조조정을 단행한 것이라는 평가가 나와 충격을 주고 있다. 풀러신학교는 코리안센터 출범과 관련 "코리안센터의 출범은 풀러의 헌신과 더 나은 섬김을 하려고 하는 풀러의 깊은 결단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발표했다. .. "복음 삶으로 증거하는 것이 교회의 근본"
모든 개혁은 가장 기본(基本) 혹은 근본(根本)으로 돌아가는 것입니다. 교회 안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하나님의 말씀'인데, 교회가 하나님의 말씀에 기초하지 않고, 교황의 권위나 혹은 주교들의 결정, 전통, 관습 이것이 주(主)가 되니까, 본래로 돌아가자고 했던 것이 바로 16세기의 마르틴 루터가 유도한 종교개혁이었습니다... "한국사회 변혁, 신학·교회부터 개혁 돼야 가능"
[기독일보=신학] 지난해 10월 한국조직신학회 신임회장으로 김재진 박사(케리그마신학연구원 원장)가 선임됐다. 김 박사는 종교개혁 500주년을 1년 앞둔 올해, 1973년 스위스 ‘로이엔베르크 협정(Leuenberger Konkordie)’에 따라 집필된 『개혁된 유럽(Europa Reformata)』을 번역 출간하는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김은주 교수, 번역서 『주빌리를 선포하라』 출간
김은주 교수(신학부 기독교교육학)가 번역서 『주빌리를 선포하라』(CLC·12,000원)를 출간했다. 주빌리(Jubilee)는 일반적으로 '희년'으로 번역된다. 그러나 김교수는 50번째 해를 뜻하는 성경의 '희년'과 연관이 없지 않으나, 기독교에서 사용하는 죄의 사면과 보편적인 용서를 위한 특별한 해라는 의미가 이 책의 전체적인 맥락에 맞다고 판단해 주빌리 원어 그대로 사용했다. .. CCM 여성 댄스보컬팀 '엘샤인', <내가 매일 기쁘게> 발매
CCM 아티스트 여성 댄스보컬팀 '엘샤인'(L'shine)이 신나는 밴드사운드를 가미한 찬송가 편곡 <내가 매일 기쁘게>로 돌아왔다. 이번 앨범 <내가 매일 기쁘게>라는 찬송은 AK music 서정혁 대표의 세련되고 신나는 비트와 밴드 사운드가 가미된 찬송가 편곡이다. 특별히 찬양사역자 조한민, 김진태 ,한성 전도사의 콰이어와 강찬 전도사의 피쳐링으로 사랑스러운 기존 이미지와 더불어 풍.. [강정훈의 성서화 탐구] 요한계시록에 대한 증언들
지금까지 요한계시록의 제2편에 해당되는 그리스도의 재림과 새 하늘 새 땅이라는 핵심에 대해 중세 삽화의 도움을 받아 깊이 알고 이제 그 날을 기다리게 되었다. 이제 여기 22장에는 이 책의 편집후기에 해당하는 증언과 권면의 말이 있다. 대체로 이 책의 권위를 증언하는 천사와 그리스도, 그리고 요한 등 5개 항의 증언이 있다. 이 증언의 요점은 이 예언은 신실하며 참되므로 교회에서 읽어야 하며.. [강정훈의 성서화 탐구] 새로운 에덴동산(The New Eden)
우리는 요한계시록의 종점을 향해 가고 있다. 사도요한의 환상을 통해 현세가 아닌 우리가 소망하던 내세의 천국을 자세히 보고 있다. 세례를 받을 때 요리문답에서 “부활 때에 신자들은 영광중에 일으킴을 받아서 심판 날에 신자임을 공적으로 인정을 받고 무죄 선고를 받으며, 영원토록 하나님을 흡족하게 즐기는 완전한 축복을 받게 되는 것”이라고 서약한 것을 큰 축복으로 알고 평생을 살아 왔다... 기독교의 ‘야훼’와 무슬림의 ‘알라’는 “같다 vs 다르다” 토론회 개최…결과는?
최근 ‘기독교와 이슬람의 신은 같은가?’라는 주제를 다룬 ‘알라(Allah)’라는 책을 출간한 예일대 교수인 미로슬라프 볼프(Miroslav Volf) 박사와 무슬림 출신 기독교인인 나비엘 쿠레쉬(Nabeel Qureshi) 박사가 '기독교인과 무슬림은 같은 하나님을 섬기는가?'라는 주제로 지난 13일 토론회를 가졌다. 다음의 링크를 통해 토론에 대해 청취할 수 있다. http://julie.. 나에게 고난이 온다면…'고난이 오는 5가지 이유'
크리스천으로서 고난을 겪게 된다면…"하나님!! 왜 나에게 이런 고난을...."이라고 생각들 때가 있었을 것입니다. 신앙을 할 때 고난에 대한 해석은 참 어려운 것 같습니다. 우리에게 닥치는 고난을 어떻게 해석하는 것이 옳은 것일까요. '고난이 오는 5가지 이유'를 묵상하며, 신앙이 깊어지는 계기가 됐으면 합니다... [김영한 칼럼] 예수가 가르치신 기도: 주기도문(Vaterunser) 해설(II)
예수님은 우리가 무엇을 추구하든지 삶의 목표를 제시해 주셨다: "그런즉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하시리라."(마 6:33) 우리 삶의 우선순위는 하나님의 나라다. 역사적으로 이상사회를 이루기 위하여 여러 가지 운동이 일어났다. 사유재산 제도를 철폐하고 사회적 평등을 무력과 독재와 인권유린으로 실현하고자 한 공산주의는 1989년 동구의 민주화.. [김영한 칼럼] 예수께서 가르치신 기도: 주기도문(Vaterunser) 해설(I)
예수님은 모든 그리스도인이 하나님과의 인격적 관계를 더욱 깊게 하면서 하나님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기를 가르치신다. 하나님과의 인격적인 관계는 기도를 통하여 열리고 지속된다. 주님은 산상설교에서 우리가 기도할 때 은밀하게 골방에 들어가 문을 닫고 은밀히 보시는 주 하나님과의 은밀한 대화를 해야 한다고 가르치신다. 그러시면서 너와 나 그리고 우리가 공동으로 함께 기도해야할 내용들을 가르쳐 주.. 16세기 종교개혁 유적과 신학 집대성한 '개혁된 유럽' 국내 출간된다
종교개혁 500주년인 2017년을 1년 앞두고 한국교회와 신학사에 의미있는 책이 번역·출간된다. 케리그마신학연구원(원장 김재진 박사)은 그 동안 107개 군소 교파로 분열되어 있던 유럽 개신교회 내 각 교파들이 16세기 종교개혁 신학과 정신으로 되돌아가고자 하는 취지 아래 유럽교회의 연합과 일치를 이룬 '스위스 로이엔베르크 협약'(Leuenberger Konkordie, 1973)에 따라 집.. 김동길 교수, 신앙간증 이유는…"함께 가고 싶은 간절한 마음 있어서"
김동길 교수(연세대 명예)가 "어머님의 신앙을 유산으로 물려받은 사실을 늘 자랑스럽게 생각하며 이날까지 살아왔다"며 신앙간증을 전했다. 김 교수는 최근 자신의 홈페이지를 통해 "내 경우에는 나의 어머님이 독실한 기독교 신자이셨기 때문에 나는 불교도나 유교도가 될 가능성이 전혀 없었다"며 "어머님의 신앙을 유산으로 물려받은 사실을 늘 자랑스럽게 생각하며 이날까지 살아왔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