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16강 진출이 어렵게 됐다. 일본은 20일 오전 7시(한국시간) 브라질 나타우의 에스타지우 다스 두나스에서 열린 그리스와의 2014브라질월드컵 C조 2차전에서 득점 없이 비겼다. 지난 15일 코트디부아르와의 1차전에서 1-2로 패배를 당한 일본은 이날 최약체로 평가받는 그리스를 상대로 승점 사냥에 나섰지만 뜻을 이루지 못하고 1무1패(승점 1)로 C조 3위에 머물렀다... [브라질WC]FIFA, 반동성애 구호 외친 멕시코팬 조사
국제축구연맹(FIFA)은 지난 14일(한국시간) 멕시코-카메룬 경기에서 멕시코 관중들이 반동성애 구호를 외친 사건에 대해 조사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FIFA는 "자국 관중을 관리하지 못한 책임을 물어 멕시코축구협회에 징계를 내리는 것도 검토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미국 언론 보도에 따르면 문제가 된 반동성애 구호는 스페인어로 남자 매춘부를 뜻하는 '푸토(Puto)'로 알려.. [브라질 WC] '스페인의 시대는 끝났다' ... 외신 혹평
브라질월드컵에서 보여준 스페인의 실망스런 경기력에 외신들이 잇달아 혹평을 내놨다. AP통신은 18일(현지시간) "왕이 죽었다. 새로운 월드컵 챔피언이 나올 것"이라며 "2002년 한일월드컵에서 프랑스와 2010년 남아공월드컵에서의 이탈리아처럼 '디펜딩 챔피언'이 집으로 돌아가게 됐다"고 보도했다. 이어 6년 동안 군림했던 챔피언의 시대는 끝났다며 "이탈리아.. [브라질WC]'명승부' 호주, 평점은 네덜란드와 같은 '7'
'명승부'의 주인공 호주가 경기에서는 패했지만 승리한 네덜란드와 같은 평가를 받았다. 호주는 19일(한국시간) 오전 1시 브라질 포르투 알레그리의 에스타지우 베이라-히우에서 열린 네덜란드와의 2014브라질월드컵 B조 조별리그 2차전에서 치열한 공방전 끝에 2-3으로 석패했다. 지난 14일 '디펜딩 챔피언' 스페인을 4-1로 격파하며 가공할 위력을 과시한 네덜란드는 상대적으로 .. [브라질WC] 다시 등장하는 쓰리백...몰락한 점유율 축구
수비를 두껍게 하면서 길고 정확한 패스로 최전방을 향해 볼을 배달하는 간결한 플레이다. 스페인이 네덜란드에 참패를 당한 주 원인은 빠르고 날카로운 역습을 제대로 막지 못해서였다. 네델란드의 무적함대 격파전술은 대부분 달레이 블린트(24·아약스)가 전방을 향해 길게 찔러주면 발 빠른 공격수가 수비수와의 경합을 이겨내고 결정짓는 형태의 슈팅이었다... [브라질WC] 가디언 1R 평가 '한국 18위·일본 23위'
영국 일간지 가디언은 18일 2014브라질월드컵 본선진출 32개국에 대한 조별리그 1차전 파워랭킹에서 한국을 18위에 올렸다. 가디언은 "한국은 홍명보 감독의 영리한 지도하에 중요한 일전이었던 러시아를 상대로 우위를 점했다"면서 "유망한 선수 중 한 명인 한국영(24·가시와 레이솔)을 보유했다"고 평가했다. 한국은 18일 오전 7시(한국시간) 브라질 쿠이아바의 아레나 판타나우에서.. [WC] 혼돈의 H조, 치열한 2차전 준비..러시아와는 무승부
2014브라질월드컵에 출전한 우리 대표팀이 1차전에서 절반의 성공을 거두었다. 대표팀은 이제 러시아의 무승부를 발판삼아 알제리와 벨기에를 잡아 16강에 안착해야하는 길에 서게됐다. 대표팀은 18일 오전 7시(우리시간) 브라질 쿠이아바의 아레나 판타나우에서 열린 러시아와의 월드컵 H조 1차전에서 1-1 무승부로 경기를 마쳤다... [브라질WC] 대표팀, 지지않는 러시아 수비 뚫어라
2014브라질 월드컵 H조 예선이 하루 남은 가운데 대표팀은 이날도 비공개 훈련으로 러시아전을 대비했다. 16일(현지시간) 대표팀은 러시아와 맞붙을 쿠이아바에 도착해 반복훈련을 통한 디테일의 완성을 다져나갔다. 이곳에 위치한 마투그로수 연방 대학(UFMT) 경기장에서 훈련을 가진 태극전사들은 훈련 초반 15분만 공개하고 훈련장 문을 굳게 걸어 잠갔다. 지난 14∼15일 이구아수 베이스캠.. 16일 지면 스포츠 단신
이탈리아는 15일 오전 7시(한국시간) 브라질 마나우스의 아레나 아마조니아에서 열린 잉글랜드와의 2014브라질월드컵 D조 조별리그 1차전에서 마리오 발로텔리(24·AC밀란)의 결승골을 앞세워 2-1로 이겼다. 전반 35분 클라우디오 마르시키오(28·유벤투스)의 선제골 뒤 전반 37분 상대 다니엘 스터리지(25·리버풀)에게 동점을 허용한 이탈리아는 후반 5분에 터진 발로텔리의 결승골을 앞세워 .. [브라질WC] 브라질 개막전 勝, 개최국 자존심 보여
2014브라질 월드컵이 13일 개막한 가운데, 개막전의 주인공인 브라질이 첫 상대인 크로아티아를 상대로 첫 승을 신고했다. 이날 새벽(한국시간)에 브라질 상파울루의 코린치앙스 경기장에서 열린 브라질(3위)과 크로아티아(18위)와의 조별리그 A조 1차전은 브라질의 3-1 승리로 끝났다... 洪, 패배는 미국에 두고왔다..."후회없는 경기로"
12일(현지시간) 브라질월드컵을 하루 앞두고 홍명보 감독이 지휘하는 축구대표팀은 첫 훈련에 돌입했다. 전날 브라질 포스 두 이구아수에 도착한 대표팀은 후회없는 경기를 다짐하며 앞으로 다가올 조별리그에서 다른 모습으로 보여줄 것을 약속했다... [브라질WC]日 니시무라 심판, 개막전 주심
일본인 심판진이 2014브라질월드컵 개막전을 담당한다. 국제축구연맹(FIFA)은 11일(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오는 13일 오전 5시 상파울루 아레나 지 상파울루에서 열리는 브라질과 크로아티아의 공식 개막전 주심으로 일본인 니시무라 유이치(42) 심판을 배정했다고 발표했다. 또 다른 일본인인 사가라 토루와 나기 도시유키는 선심으로 니시무라와 호흡을 맞춘다. .. 월드컵 축구 최종 평가전, 가나에 0-4 완패
2014 브라질 월드컵에 출전하는 홍명보호가 개막을 사흘 앞두고 가진 마지막 평가 무대에서 가나에 완패했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축구 대표팀은 10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의 선라이프 스타디움에서 열린 가나와의 평가전에서 조던 아예우(소쇼)에게 3골, 아사모아 기안(알 아인)에게 1골을 허용해 0-4로 완패했다. 월드컵 본선 시작에 앞서 태극전사들은 1차전인 러시아 .. [브라질WC] 洪감독, 가나전으로 러시아 대비
홍명보호가 2014 브라질 월드컵을 앞두고 아프리카 강호인 가나를 평가전을 마지막 모의고사로 삼는다. 가나는 역습이 강한 상대라는 점에서 비슷한 성향을 가진 러시아를 대비한다는 성격이 강하다. 홍명보 월드컵 국가대표팀 감독은 9일, 기자회견을 통해 "(가나전은)본선의 가상이 될 것이다. 우리가 공격을 하면서 상대에게 역습을 주지 않는 경기 운영을 하는지에 대해 중점적으로 볼 것"이라며 .. [브라질WC]알제리 감독 "루마니아전은 최고의 경기"
브라질 월드컵에서 한국팀과 맞설 알제리의 바히드 할릴호지치(61) 축구대표팀 감독이 잇따른 평가전에서 모두 승리를 챙기면서 강한 자신감을 비쳤다. 영국 공영방송 BBC는 지난 5일(한국시간)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알제리와 루마니아의 평가전 후 할릴호지치 알제리 감독을 인터뷰해 6일 보도했다. 할릴호지치 감독은 BBC와의 인터뷰에서 "우리는 가능한 선에서 최선의 준비를 마쳤다"며 .. [브라질WC]러시아, 모로코 2-0 완파
러시아는 6일(한국시간) 오후 11시부터 러시아 모스크바의 로코모티브 스타디움에서 열린 모로코와의 평가전에서 전반 29분 수비수 바실리 베레주츠키(32·CSKA 모스크바)·후반 13분 미드필더 유리 지르코프(31·디나모 모스크바)의 연속골에 힘입어 2-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러시아는 최근 A매치 10경기 무패(7승3무)를 질주하게 됐다... [브라질WC] 도박사들 '한국, 우승확률은 32국중 26위
한국의 2014브라질월드컵 우승 가능성이 본선 출전 32개국 중 26위에 그쳤다. 베팅포털 오즈체커는 브라질월드컵 본선 출전 32개국을 대상으로 한 '윌리엄힐·''베트365' 등 해외 베팅업체 25개사의 배당률을 6일(한국시간) 공개했다. 오즈체커에 따르면, 한국의 배당률은 32개국 중 7번째로 높아 2.50~6.30배에 달했다. 배당률이 높다는 것은 역으로 우승 확률이 .. 서경덕, FIFA·아디다스에 "日 대표팀 전범기 유니폼 삭제" 요청
한국 홍보 전문가인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가 전세계 축구계에 일본 대표팀의 유니폼에서 '전범기(욱일기) 문양'을 삭제해 줄 것을 요청했다. 서 교수는 2일 제프 블래터 국제축구연맹(FIFA) 회장과 브라질 월드컵 32개 본선 진출국 축구협회장, 유니폼을 디자인한 아디다스 디자인팀에게 일본팀의 유니폼에서 전범기 문양을 삭제해 달라는 내용의 우편물을 발송했다. .. [브라질WC]홍명보호, 회복 더딘 김진수 빼고 박주호 발탁
브라질월드컵 엔트리에서 제외됐던 박주호(27·마인츠)가 우여곡절 끝에 대표팀에 승선했다. 대한축구협회(회장 정몽규)는 29일 김진수(22·알비렉스 니가타) 의 더딘 부상 회복 속도를 고려해 박주호를 대체 발탁했다고 밝혔다. 박주호는 지난 8일 경기도 파주 축구국가대표트레이닝센터(NFC)에서 진행된 23명의 최종엔트리 발표에서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봉와직염의 회복 속도가 느리다는 .. [브라질 WC]홍정호, 부상 경미한 듯
홍명보호 중앙 수비수 홍정호(25·아우크스부르크)가 또 한 번 부상 악몽에 울 뻔했다. 홍정호는 28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튀니지와의 A매치 평가전에서 0-1로 뒤지던 후반 14분에 상대 선수의 깊은 태클에 넘어져 일어나지 못했다. 왼 발목을 잡고 고통을 호소하던 홍정호는 결국 교체돼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