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ENS의 협력업체 대표가 16개 금융사에서 3000억대의 대출 사기를 벌인 사건에 금융감독원 간부가 연루된 것으로 확인됐다. 19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금감원은 최근 자체 감찰을 통해 자본조사1국 소속인 김모 팀장이 대출 사기범들로부터 접대를 받고 해외도피까지 도운 혐의를 잡고, 김 팀장을 직위해제하는 한편 검찰에 수사의뢰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자체 감찰을 통해 김 팀장의 .. 사상 첫 韓銀총재 인사청문회 19일 개최
한국은행 총재 인사청문회가 처음으로 국회에서 열린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는 19일 오전 10시부터 국회에서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 후보자 인사청문회를 연다. 한국은행 총재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가 열리는 것은 이번이 사상 처음이다. 2012년 3월21일 한국은행법과 국회법이 개정되면서 한국은행 총재도 국회 인사청문 대상에 포함됐다. 이 후보자는 1977년 한국은행에 입행한 후 .. 작년 보험사기금액 증가세, 5천억원 돌파
지난해 보험사기 적발규모가 5천억 원을 돌파했다. 보험사기 인원은 줄어들었다. 생명 보험과 장기손해보험에서 사기가 급증했다. 금융감독원은 18일, 지난해 적발된 보험사기 적발규모가 증가세와 1인당 사기금액이 급등했다고 밝혔다. 금감원이 밝힌 지난해 보험사기 규모는 5,190억 원으로 2012년 4533억 원보다 14.5% 증가해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사기에 가담한 인원은 77,112명으로 .. 주민번호 유출 기업에 최대 5억원 과징금
카드3사의 개인정도 대량 유출이후 후속대책 마련에 부심하던 정부가 8월부터 주민등록번호를 유출한 기업에는 최대 5억원에 이르는 과징금이 부과하기로 결정했다. 또 모든 공공기관과 민간사업자는 법 근거 없이 주민등록번호를 수집하는 행위가 원칙적으로 금지된다. 이를 위반해 함부로 다른 사람의 주민등록번호를 수집했을 경우 최고 300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카드3社 개인정보 2차 유출 파장...추가 피해 방지하려면
KB국민·롯데·NH농협 등 카드 3사에서 유출된 1억여건의 개인정보카드사의 개인 정보 8000여만건이 대출중개업자 등에 팔려나간 것으로 밝혀지면서 소비자 피해가 우려된다. 해당 정보가 불법 대출이나 금융 사기 등에 이용 될 수 있기 때문이다. 2차 피해를 방지하려면 우선 주민번호 클린센터(clean.kisa.or.kr)를 통해 이용내역을 확인하고 주민번호 도용 사례가 있다면 신고나 회원탈퇴 .. [국내증시종합]우크라이나 우려 완화로 증시 상승
18일, 코스피가 우크라이나 우려 완화에 1,940선을 회복했다. 어제보다 12포인트 상승한 1,940으로 마감했다. 전문가들은 우크라이나 우려 완화에 미국 경제지표까지 호조를 보인 게 영향을 미쳤다고 분석했다. 코스닥지수는 5.33p 오른 541.45로 장을 마감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어제보다 1원 80전 오른 달러당 1,069원 20전에 거래를 마쳤다... 국민연금, 재벌사에게 '큰손'으로 등장..'주주권 행사' 요구 주문도 늘어
422조 규모의 세계 4대 연기금 중 하나인 국민연금은 현재 84조 원을 국내 주식에 투자하고 있다. 이 중 절반 이상을 삼성·현대차·SK·LG 등 4대 그룹에 투자하고 있는 국민연금이 재벌사에 대한 영향력이 만만치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앞으로 주주권 행사에 대한 의견이 많아질 것으로 예상한다. 18일, 재벌정보사이트인 재벌닷컴이 1천832개 상장사(유가증권 775개사·코스닥 1천9개사·코.. 유통안됐다던 카드3사 개인정보들, 유통확인
현재 고객 개인정보 유출 소홀로 KB국민카드, NH농협카드, 롯데카드가 영업정지에 처한 가운데, 이들 카드사에서 유출된 개인정보가 대출중개업체에 넘겨진 정확히 포착됐다. 시중에 유출된 정보가 없다고 밝힌 당국으로써는 책임론을 피할 수 없게 됐다. 이번 사건의 수사기관인 창원지검은 그간 "2차 유통을 100% 차단했다고 장담할 수 없다"며 가능성을 시사해왔고, 수사 과정에서 이러한 사실이 드러.. 코스피 상장 종목 1%가 시총 절반 차지
유가증권시장 상장 종목의 상위 1%가 시가총액의 절반 가량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총 상위 소수 종목의 등락에 코스피 전체 지수가 휘둘리고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1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14일 기준 우선주를 포함해 유가증권시장에 상장된 911개 종목 가운데 15개(1.64%) 종목이 보유한 시가총액은 505조2286억원으로 전체 코스피 시총 1153조8134.. 신제윤 "금융권, 외환위기 이후로 최대 위기"
신제윤 금융위원장이 13일 은행회관에서 '경제혁신 3개년 계획 실천 방안 및 금융 규제 개혁 방안'이라는 간담회를 갖고 금융권 인사들에게 '위기의식'을 강조했다. "끊이지 않는 금융사고로 인해 금융에 대한 우리 사회의 신뢰는 쉽게 회복하기 어려운 수준까지 악화했다"며 "눈앞의 이익에 급급해 고객의 소중한 금융정보나 자산을 보호하는 금융의 기본적 책무를 소홀히 한다면 더 이상의 금융발전 논의는.. [주식, 환율] 코스피 소폭 상승...환율은 소폭 하락
13일 코스피는 전날보다 1.84포인트(0.10%) 오른 1,934.38로 거래를 마쳤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8.21포인트(1.52%) 오른 547.51로 마쳤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8.21포인트(1.52%) 오른 547.51로 마쳤고, 코넥스 시장에서는 15개 종목에 대해 1천7천만원의 거래가 이뤄졌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1.4원 내린 1,069.0원으로 거.. [김중수 총재의 마지막 금통위 주재] 김 총재 "4년을 치열하게 보냈다"
한국은행 김중수 총재가 2010년 4월 1일 취임 이후 3년 11개월의 행보 끝에 마지막 금통위 회의까지 왔다. 김 총재는 13일 금융통화위원회에서 마지막 회의를 주재한 이후 가진 기자간담회를 통해 한국은행 총재로서 보낸 기간에 대해 "임기 4년을 하루하루 참 치열하게 보냈다"고 표현했다... 한은, 기준금리 10개월째 연 2.5%로 '동결'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13일 본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현재의 2.50% 수준에서 유지하기로 했다. 지난해 5월 기준금리를 연 2.75%에서 2.50%로 내린 이후 10개월 연속 동결 기조가 이어지고 있다. 전문가들은 금통위가 이번 달에도 기준금리를 동결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금융투자협회의 설문조사에 응한 채권전문가 124명 중 123명(99.2%)은 금.. 저축銀, 신협에서 대출조건 변경 시 연대보증인 동의 의무화
올해 하반기부터 저축은행이나 신협에서 대출 조건 변경 시 담보제공인·연대보증인 등 채무관계인의 사전 동의를 받아야 한다. 금융회사 영업장에 비치된 보호금융상품 등록부는 예금자보호 정보를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바뀐다. 금융위원회는 13일 금융소비자의 권익 제고를 위해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불합리한 금융관행 개선안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한국거래소 투자주의보 발령 "묻지마 투자 주의해야"
한국거래소는 13일, 2013 회계연도 결산 결과 유가증권시장 3개사와 코스닥시장 2개사가 퇴출 대상에 올랐다고 말했다. 거래소는 사업보고서 제출 마감을 보름 앞두고 상장폐지 대상 기업이 무더기로 쏟아질 것으로 보임에 따라 투자 주의보를 발령했다. 또한 미공개 정보 등을 이용해 주가를 조작할 가능성도 있는 만큼 '묻지마식 투자'자제를 주문했다. .. 금융당국, 카드사에 "밴사, 고객정보관리 철저히 하라"
당국이 신용카드 가맹점을 통해 개인정보가 유출되지 않도록 결제대행업체인 밴사와 가맹점 관리를 강화하라고 카드업계에 촉구했다. 또한 정부의 개인정보보호 대책에 솔선수범하지 않고 비협조적으로 나서면 엄벌하겠다고 강력히 경고했다. 13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최근 신한카드, 국민카드, 삼성카드, 현대카드, 롯데카드, 하나SK카드, 우리카드, 비씨카드의 기획담당 임원을 긴급 소집해 이런 입장.. 재보험사 과점 구도에 변화의 바람..제2재보험사 설립추진
보험회사가 드는 보험, 보험사를 위한 보험인 재보험(再保險)사 체제에 있어 변화가 올 것인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국내 재보험 시장에서 과점 위치에 있는 코리안리와 경쟁할 제2의 재보험사 설립이 추진된다. 금융감독원 부원장보를 지낸 김기홍 팬아시아리컨설팅 대표가 최근 재보험사 설립을 위한 준비에 들어갔다. 이 회사는 재보험사 설립 용역을 목적으로 만들어진 컨설팅 회사로 팬아시아리컨설팅 주도.. 지방은행의 두드러진 성장세...금융위기 후 1.5배 성장
지난 2008년 금융위기 이후 시중은행의 성장세가 주춤한 대신 6개 지방은행(부산,경남,대구,광주,전북,제주)은 선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이런 성장세를 바탕으로 시중은행이 강세인 서울에서도 지점을 늘리며 공격적 행보를 보이고 있다. 지방은행의 총자산은 지난해 9월 말 149조 3천억 원, 시중은행의 총 자산은 1,143조 8천억 원으로 집계됐다. 시중은행의 2.7% 성장과 비교된다. 전.. 체크카드 결제 취소하면 이튿날 바로 환급해야
올 6월부터 체크카드 결제를 취소하면 카드업체들은 그 다음날 돈을 돌려줘야 한다. 12일 여신금융협회는 상반기 중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체크카드·신용카드 표준약관에 대한 제정작업을 마무리하고 카드사들이 약관에 반영토록 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새 약관에 따르면 카드사는 가맹점에서 카드결제 취소 요청이 접수되면 결제금액을 1영업일 이내에 회원의 결제계좌로 반환해야 한다. 지금은 이같.. 금융사, 개인정보 5년이상 보관 금지한다
올 하반기부터 금융사들은 고객과 처음 거래할 때를 제외하고는 주민등록번호를 요구할 수 없으며 거래 종료 후 5년 이상 거래정보를 보관해서도 안된다. 고객들에게는 정보 제공 철회권, 신용조회 중지 요청권 등이 보장된다. 기획재정부와 금융위원회, 안전행정부, 미래창조과학부, 방송통신위원회, 금융감독원은 10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이런 내용의 금융 분야 개인정보 유출 재발방지 종합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