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규모 고객정보 유출로 금융당국으로 부터 3개월 영업정지를 받았던 국민카드,롯데카드,농협카드사가 이달 17일에 맞는 영업재개 준비에 바쁜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3개 카드사는 적극적 마케팅보다 이미지 제고 등을 통해 영업 환경을 개선하고 있다고 카드업계 관계자가 9일 말했다. KB국민카드는 지상파TV와 케이블TV·극장 등을 통해 '마음을 씁니다'를 주제로 새로운 영상광고를 선보이며 호.. [포토뉴스] 동반 하락한 환율과 증시
【서울=뉴시스】조종원 기자 = 코스피 지수가 외국인의 대규모 순매도에 1,930선으로 밀려나고 원/달러 환율이 5년 9개월만에 1,030원 아래로 떨어진 7일 오후 서울 중구 외환은행 본점 딜링룸에서 직원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2014.05.07... 1천원까지 내려갈수도 있는 원달러환율, 산업계 비상
7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환율이 5년 9개월만에 최저치를 경신했다. 세월호 참사로 내수가 위축된 가운데, 예상보다 빠른 하락속도에 '채산성 악화'를 우려하는 산업계의 불안이 겹치면서 수출에도 비상등이 켜졌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역외차액선물환(NDF)을 반영해 전거래일(1030.3원)보다 7.8원 내린 1022.5원에 마감했다. 환율이 장중 1,020원대를 기록.. 환율, 1030원선 붕괴
7일 오전, 서울 외환시장에서 한 때 원달러 환율이 1030원선이 붕괴됐다. 2008년 8월 이후 5년 9개월만으로 개장과 동시에 1027원까지 떨어졌다. 이는 연휴 동안의 달러를 팔 기회가 없었다가 연휴가 끝나자 달러 물량이 몰린 탓이다. 게다가 4월 수출이 호조를 보이고 무역흑자가 45억달러 흑자를 기록하면서 벌어들인 달러 물량이 한꺼번에 몰린 것으로 보인다... 대부업계 최초 '웰컴저축은행' 영업개시
대부업체가 최초로 인수한 저축은행인 웰컴저축은행이 7일 영업을 시작했다. 웰컴저축은행은 대부업체 웰컴크레디라인(웰컴론)이 옛 예신·해솔저축은행을 인수해 설립됐다. 서울 삼성동에 본점을 둔 웰컴저축은행은 서울 명동·여의도·분당·일산 등 수도권 8개 영엄점과 부산·경남권 등 4개 영업점 등 총 12개 지점을 갖추고 있다. 거래고객은 18만명이며 수신잔고는 지난달말 기준 6940.. '1020'세대 신용등급 급격히 '추락'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젊은 층의 신용등급이 급속히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7일 한국은행이 신용정보사인 코리아크레딧뷰로(KCB)로부터 자료를 받아 분석한 결과 2008년 이후 10대와 20대의 신용등급이 특히 나빠졌다. 무작위로 넘겨받은 동일 차주 50만명의 시기별 신용등급을 연령대별로 평균을 구한 결과, 10대는 2008년 1분기 3.96 등급에서 작년 1분기 5.44 등급까지 수직.. 은행권, 중장년층 위한 모바일 뱅킹 강화
은행들이 중장년층을 겨냥한 모바일 뱅킹을 강화하고 있다. 7일 금융계에 따르면 은행들이 40대 이상의 모바일 뱅킹 이용자가 증가 추세를 보임에 따라 이들의 사용 편의를 높이는 방식으로 모바일 뱅킹 서비스를 업그레이드하고 있다. 한국은행에 다르면 지난해 말 현재 모바일 뱅킹 사용자는 3719만 명으로 1년 사이에 55.2%나 늘었다. 특히 50대 이용자 비중은 2012년 .. 5만원이상 카드 결제에 문자알림 무료 서비스
카드사들이 5만원 이상 결제시 문자 알림 무료서비스를 이르면 이달안에 시작한다. 6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최근 카드 결제 건당 이용액 5만원 이상 거래에 대해 휴대전화 문자 알림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하도록 지도하기로 했다. 금융당국은 고객 포인트로 자동 차감해 문자 알림 서비스를 모든 고객에 의무화하는 방안을 추진했으나 카드 이용자의 비난이 거세 방향을 틀었다.. 5월 기준금리도 '동결' 전망이 우세하다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5월에도 기준금리를 동결할 것이란 전망이 우세하다. 한은은 지난해 5월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낮춘 뒤 1년 연속 연 2.50%를 유지하고 있다. 5일 금융시장 전문가들은 5월 기준금리 역시 '동결'을 예상하고 금리 변동 시점은 올해 말이나 돼야 한 차례 금리인상이 있을 것이라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전문가들은 현재 민간 소비 부진과 저물가 등.. 증시 침체에 재벌가는 주식 증여 열풍
국내 상장사 주식을 1억원 이상 보유한 12세 이하 '어린이 억대 주식부자'가 126명으로 나타났다. 2일 재벌닷컴이 상장사 대주주와 특수관계인이 보유한 주식 가치를 4월 말 종가기준으로 조사한 결과, 1억원 이상의 주식을 보유한 만 12세 이하(2001년 4월 30일 이후 출생자) 어린이는 모두 126명에 달했다. 지난해 12세이하 어린이 주식부자 118명 가운데는 18명이 주가.. 3대 금융 공기업 직원 평균연봉 1억이상
우리나라 주요 금융공기업들의 직원 평균 연봉이 상당한 것으로 조사됐다. 3대 금융공기업은 평균 1억이 넘는 가운데, 기업은행과 수출입은행, 산업은행, 정책금융공사 등 금융 공기업의 기관장은 5억원 전후의 보수를 받는 것으로 드러났다. 1일 공공기관경영정보공개시스템 '알리오'에 따르면 한국거래소와 한국예탁결제원, 산업은행지주 등은 평균 연봉이 1억원을 웃도는 것으로 나타났다. 1위인 한국.. 은행대출, 10월부터는 전화로 연장 가능
올 10월부터는 전화로도 은행 대출을 연장할 수 있게 된다. 금융위원회는 올 4분기(10~12월)부터 고객이 직접 영업점을 찾지 않고, 은행의 전화 안내를 통해 신용대출을 연장할 수 있도록 개선할 방침이라고 1일 밝혔다. 개선안에 따르면 은행은 '전화 안내를 통한 대출 연장'에 대해 고객 동의를 받고, "연장시기가 도래하면 다시 전화로 연장하겠다"는 고객의 의사를 확인한 뒤 연.. 中 알리바바, 금융으로 한국 진출 추진에 카드업계 초비상
중국 최대 온라인 거래업체인 알리바바 닷컴의 자회사 알리페이가 한국시장 진출을 추진하면서 국내 카드업계에 비상이 걸렸다. 알리페이는 알리바바닷컴이 온라인 전자상거래를 위해 시작한 결제서비스로, 고객이 미리 일정 금액을 알리페이 계좌에 사전 예치하거나 또는 은행 신용·직불카드와 직접 연결해 온라인 구매 금액을 결제하는 방식이다... 3년만에 은행 파업, 씨티은행 단계적 시행결의
3년만에 은행권 파업이 선언됐다. 한국씨티은행 노동조합은 30일, 30일 조합원 3천200명을 상대로 파업 찬반투표를 실시한 가운데, 이날 오후 3시 기준으로 과반수를 넘는 2천100명이 찬성표를 던져 가결이 확실해졌다. 이번 은행 파업은 지난 2011년 스탠다드차타드(SC)은행 이후 처음이며, 씨티은행에서는 2004년 씨티그룹이 현재 씨티은행의 전신인 한미은행을 흡수하는 데 반대하는 .. 골드만삭스 "세월호참사로 소비심리 악화"...환율 전망치 하향
골드만삭스자산운용은 달러화에 대한 원화 환율 전망치를 소폭 하향조정했다고 30일 밝혔다. 골드만삭스는 이날 '글로벌 매크로 리서치 : 원달러 전망치 검토'에서 원·달러 환율을 3개월 기준 1100원, 6개월 기준 1050원, 12개월 기준 1970원으로 수정했다. 이는 지난 10일 발표한 전망치인 1080원(3개월), 1080원(6개월), 1100원(12개월)보다 소폭 하락한 것이다... 신용카드 대출자 69% 중.고소득층
한국은행이 30일, 국회에 지출한 '금융안정보고서'에 따르면 카드론과 현금서비스 등 신용카드 대출을 이용하는 사람의 69.1%는 연소득 3천만원 이상을 버는 계층인 것으로 나타났다. 작년말 신용카드 대출 잔액을 이용자의 소득계층별로 보면 연소득 3천만∼4천만원 계층이 전체 잔액의 37.1%를 보유했고 4천만∼5천만원이 18.5%, 5천만원 이상이 13.5%였다. 연소득 2천만∼3천만원은.. 삼성증권 지점 축소를 주 내용으로 한 조직개편 발표
삼성증권이 소매점포를 줄이는 조직개편과 희망퇴직을 주 내용으로 한 구조조정에 나선다. 29일 삼성증권은 95개의 점포를 72개로 줄이며, 신임 지점장 인사를 발표했다. 소매점포 축소는 이는 증시 침체와 온라인·모바일 거래의 증가를 비롯한 고객의 거래행태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것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씨티銀 노사 법정공방 이번주 내 결론날듯
지점 통폐합을 둘러싼 씨티은행 노사간 법정공방의 결과가 이번 주 안에 가득을 잡을 것으로 보인다. 29일 금융권에 따르면 이날 씨티은행은 '은행지점 폐쇄금지 가처분신청' 심리에서 노조 측이 제기한 의혹에 대해 서면답변을 제출한다. 현재까지 서면답변이 이들 노사에 남아있는 마지막 법적 절차다. 지난 25일 열렸던 심리에서 노조 측 변호사는 사측이 650명 구조조정 성공시 5억원, 5.. 신협 대출통한 유 전 회장 재산형성 의혹..내달부터 신협 비리 강화
세모그룹 유병언 전 회장의 일가가 신용협동조합(신협)을 설립해 사업자금을 조달한 정황을 검찰이 포착한 가운데, 금융당국은 신협 비리에 대한 제재 강화를 추진하고 있다. 29일, 금융감독원 관계자에 따르면, 금감원은 5월 1일부터 신협 무자격 조합원 가입과 대출 초과 취급, 자산건전성 부당 분류에 대해 제재 수위를 명확히 하고 강력히 징계하기로 했다. 또한 신협 비리에 따른 제재를 강화하.. 한은, 5월 한달동안 '동전교환운동'
한국은행이 5월 한 달 동안 '범국민 동전교환운동'을 펼친다. 한은은 동전의 원활한 유통을 돕기 위해 전국은행연합회, 새마을금고, 우정사업본부 등과 함께 동전교환 운동을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이에 따라 다음 달부터 전국 금융기관 2만1000여개 영업점에서 동전을 지폐로 교환할 수 있다. 지폐로 바꿀 수 없는 자투리 동전은 모금함에 담아 사회복지단체에 기부해도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