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법정관리를 신청한 KT ENS가 지급 보증한 1000억원대 자산유동화기업어음(ABCP)이 부도 처리됐다. 이에따라 600여명의 개인투자자와 44개 법인이 이 상품에 투자했다가 큰 손실을 입게 됐다. 금융감독원의 박세춘 부원장보는 31일 기자들과 만나 "KT ENS가 지난 12일 법정관리를 신청함에 따라 이 회사가 지급을 보증한 프로젝트파이낸싱(PF)사업에 차질이 빚어지고,.. 저축은행 2개사 중 한 곳은 적자
저축은행 2개사 가운데 한 곳은 여전히 적자에 시달리고 있다. 30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국내 89개 저축은행의 지난해 하반기(회계년도 기준 2013년 상반기, 7~12월) 당기순손실은 4164억원이었다. 전체의 절반 가량인 42개사가 적자를 나타냈다. 저축은행들의 순손실은 2012년 7~12월(6305억원)에 비해 2142억원 줄어든 수치다. .. 4월부터 위·변조 어려운 자기앞수표 도입
4월부터 위·변조가 어려운 새로운 형태의 자기앞수표가 사용된다. 은행들은 4월1일부터 자기앞수표와 관련된 금융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새로운 양식의 정액 자기앞수표를 발행한다. 새로 발행될 정액 자기앞수표는 첨단 인쇄기술 및 잉크를 사용해 기울어지는 각도에 따라 '자기앞수표'문자의 색이 다르게 나타난다... 금융회사 전화영업(TM) '1일 1회'로 제한
4월부터 보험사 등 금융회사의 전화영업(TM)이 하루 1회로 제한된다. 또한 금융사가 고객에게 무차별적으로 보내는 영업용 문자메시지(SMS)나 이메일은 원칙적으로 금지된다. 30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당국은 4월부터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비대면영업 가이드라인'을 모든 금융사에 적용해 시행한다... 국민銀, 내달부터 청약저축 등 일부 영업정지
국민은행이 국민주택채권 횡령사건과 관련해 내달부터 일부 영업정지에 들어간다. 이에따라 국민은행 청약저축 등의 업무는 6월 30일까지 중단된다. 30일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정부는 국민주택기금의 수탁은행인 국민은행에서 국민주택채권 횡령 사고가 발생한 데 따른 후속 조치로 4월 1일부터 3개월간 일부 영업을 정지시키기로 했다... '혼합형 주택담보대출' 금리 일제히 인하
은행들이 '혼합형 주택담보대출'의 금리를 일제히 내렸다. 30일 금융권에 따르면 국민·기업·신한·외환·우리·하나 등 주요 6개 시중은행은 최근 혼합형 대출 금리를 0.15~0.55%포인트 인하했다. 혼합형 대출은 첫 3~7년간 고정금리가 적용되고, 이후 코픽스(COFIX·자금조달비용지수) 등에 연동하는 변동금리로 전환된다... 주택담보대출 금리 사상 최저...저금리 장기화 영향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저금리 장기화 영향으로 사상 최저를 기록했다. 가계대출 금리 또한 1996년 이후 최저다. 주택담보대출 증가로 2월 가계대출이 다시 증가세를 보였다... 鄭 총리,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와 행복기금 강화 강조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서는 최일선 현장에서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회복지사의 역할이 강조됐다. 시행 1주년을 맞는 국민행복기금과 관련해서도 취업·창업 등 소득창출 능력 향상과 연계해 실질적인 자립 지원이 주문됐다... 다음달부터 車보험료 변화..얼마나 변할까?
내달부터 자동차보험료가 최대 14%까지 인상된다. 상해보험 등 일반·장기 손해보험료는 평균 10% 인하된다. 학교폭력, 성폭력, 가정폭력, 불량 식품 등 피해를 보상하는 보험도 출시된다... 10월부터 사고건수에 따라 車보험료 할증하기로
오는 10월부터 자동차 보험료 할증 기준에 사고 건수가 생긴다. 2016년부터 자동차 보험료는 이 때를 기준으로 할인 및 할증여부가 결정된다. 26일 금융감독원과 보험업계 등에 따르면 금감원은 4월 초 이런 내용의 '자동차보험 할인할증체계 개선안'을 발표한다... 개인회생 신청자 지속세
가계부채가 늘어나는 가운데, 개인회생 신청도 가파르게 늘고 있다. 25일 금융권과 법원통계월보에 따르면 올해 1∼2월 개인회생 신청건수는 1만8천406건으로 작년 동기보다 9.2% 늘었다. 개인회생 신청은 2010년 4만6천972건에서 2011년 6만5천171건, 2012년 9만378건, 지난해 10만5천885건 등 이미 3년 연속 늘었다... 금시장 첫날 거래량 '합격점'
주식시장처럼 금을 사고 팔수 있는 현물시장인 'KRX 금시장'이 정식 개장했다. 개장 첫날 거래량은 예상을 뛰어넘어 6Kg에 육박했다... 증권사 개편 본격화..10개업체 사라질 듯
증권업계에서 구조조정이 이뤄지고 있다. 60여개 회사가 난립해있고, 24일 애플투자증권의 폐업신청이 승인됨에 따라 모아증권회사 폐업 이후 10년만에 문닫는 사례가 나왔다. 거기에 동양증권이 매각 결과 발표를 앞두고 있고 현대증권·우리투자증권도 매각 진행중이다. 업계에서는 구조조정이 활발하게 진행된다면 올해 10개가량의 증권사가 사라질 것으로 보고 있다... 작년 다중채무자 1인당 채무 1억원 육박
23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작년 말 현재 다중채무자의 대출액은 312조8천억원으로 집계됐다. 1년 전보다 6조원이 늘었다. 다중채무자 수는 325만 명으로 1년 전보다 3만 명이 줄어 2년째 감소했다. 다중채무자 1인당 9천620만원으로 거의 1억원에 육박했으며, 전년보다 360만원 늘었다. 한국은행은 국민행복기금 등 정부 지원의 영향으로 수는 줄어들었지만 빚 증가 원인에 대해서는 악성채무자.. 금시장 오늘 개장…1년간 거래수수료 면제
국내 최초의 금 현물시장인 'KRX 금시장'이 24일 시작된다. 한국거래소는 시장의 조기 안착을 위해 2015년 3월까지 1년여간 거래수수료를 면제한다. 이번 금 시장 개장을 통해 앞으로 개인 등 일반투자자들도 증권사나 선물회사 계좌를 통해 금 시장에 상장된 세계 금 거래 표본인 순도 99.99%의 금을 매매 할 수 있다. 정부는 금 거래 활성화를 위해 1년간 거래 수수료를 면제한다... 인터넷뱅킹 추가인증 유도 '신종 피싱' 주의
인터넷뱅킹 이체 시 추가 인증 정보를 SMS 등을 통해 요구하는 방법으로 예금을 무단 인출해 가는 신종 피싱이 발견되고 있어 소비자들의 주의가 요구된다. 작년 9월 26일부터 '전자금융사기 예방서비스'가 시행되면서 1일 누적 기준 300만원 이상(카드 3사 정보유출 사고 후 100만원으로 축소) 이체 시 추가 인증이 필요한데 이를 악용한 점이 이번 신종 피싱의 특징이다... '보험회사' 개인정보도 1150만건 유출
생명·손해보험회사에서도 개인정보가 유출된 정황이 포착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인천 남동경찰서는 국내 생명·손해보험회사 수십곳에서 개인정보를 빼내 불법으로 유통한 정황을 포착, 보험사 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수사를 벌이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유출된 정보는 보험계약자, 피보험자, 주민등록번호, 주소 등 개인정보와 보험 가입자들의 병력과 병원치료 내용 등 1천150만건에 이르는 것으.. 작년 다중채무자 빚이 1인당 1억원 육박
3곳 이상의 금융사에서 돈을 빌린 다중채무자의 빚이 1인당 1억원에 육박한 것으로 파악됐다. 23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작년 말 현재 다중채무자의 대출액은 312조8천억원으로, 1년 전보다 6조원이 늘었다. 다만, 다중채무자 수는 325만명으로 1년 전보다 3만명이 줄어 2년째 감소했다. 그러나 다중채무자 1인당 대출액은 작년 말 현재 9천620만원으로 4년째 증가세를 보였다... 국민행복기금 출범 1년, 25만명 서민 구제
국민행복기금이 출범 1년을 맞았다. 이 기금을 통해 25만 명의 취약계층을 구제한 것으로 집계 됐다. 서민금융기구로서 서민들의 빚부담을 줄여주고 재기의 기회를 제공했다는 평이 있지만 아직 해결해야할 과제도 있다. 작년 3월 서민들의 장기 연체 채무 해결을 지원하기 위해 4천여 개에 달하는 금융기관이 참여한 국민행복기금이 출범했다. 이 기금의 정의는 장기연체자의 채무를 조정하고 저금리 대출로의.. 미국내 한국인 계좌정보 국세청에 자동 통보
내년 9월부터 한국과 미국 과세 당국이 상대 국민의 금융계좌 정보를 자동 교환하기로 했다. 미국 금융기관이 보유한 연(年) 이자 10달러를 넘는 한국인 예금계좌, 한국 금융기관이 보유한 5만달러 초과 미국인 금융계좌가 자동 교환 대상이다. 기획재정부는 13∼17일(현지시간) 워싱턴DC에서 열린 미국과의 조세정보자동교환협정 제정 협상에서 협정문 전체 문안에 합의하고 협상을 타결했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