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민주연합 혁신위원회의 김상곤 혁신위원장은 27일 계파 패권주의 청산에 대한 확고한 의지를 드러냈다. 김 위원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혁신위 출범 이후 처음으로 기자회견을 열고 "지금부터 혁신위원회 활동 기간 중 계파는 존재하지 않는다"며 "계파의 모임 조차 중지하길 요구한다"고 강하게 호소했다. 김 위원장은 중국 제나라 근교에 있었던 '우산'이 인간의 탐욕으로 민둥산이 된.. '공갈 발언' 정청래 징계…최고위원직 정지 1년
새정치민주연합이 26일 이른바 '공갈 발언'으로 물의를 일으킨 정청래 최고위원에게 '당직 자격정지 1년'의 중징계를 내렸다. 새정치민주연합 윤리심판원(원장 강창일)은 이날 오후 국회 의원회관에서 정 최고위원에 대한 3차 징계회의를 열고 두 차례의 비밀 투표를 통해 이같이 결정했다. 윤리심판원 소속 위원 9명은 '경고·자격정지·제명' 등 징계의 종류를 결정하는 1차 투표에서 만장.. 황교안 후보자 임명동의안, 국회에 접수
박근혜 대통령이 26일 제출한 황교안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한 임명동의안이 국회에 접수됐다. 임명동의안에는 ▲임명동의 요청사유서 1부 ▲직업·학력·경력에 관한 사항 1부 ▲병역신고사항 1부 ▲재산신고사항 1부 ▲최근 5년간 소득세·재산세·종합토지세의 납부 및 체납 실적에 관한 사항 1부 ▲범죄경력에 관한 사항 1부가 포함돼 있다. 국회는 인사청문특별위원회를 구성해 황교안 후보자에.. 황교안 임명동의안 오늘 제출…'청문회 정국'
박근혜 대통령이 26일 황교안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한 임명동의안을 제출하면서 본격적인 청문절차에 돌입하게 될 전망이다. 청와대는 이날 황 후보자에 대한 임명동의안을 국회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청와대 관계자는 25일 "황 후보자에 대한 임명동의안을 26일 국회에 제출한다고 보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청와대도 황 후보자가 청문회 준비에 착수한 지난 주말 정치권의 동향에.. 鄭의장 인도·캄보디아 방문 마친 후 귀국
인도, 캄보디아 순방을 마친 정의화 국회의장이 14일 새벽 귀국했다. 정 의장의 이번 공식 순방에는 권성동, 신성범, 박명재(새누리당) 등 의원 3명과 김일권 국제국장, 조준혁 외교특임대사, 이민경 부대변인 등이 함께 했다. 정 의장의 이번 방문은 신흥 강국 인도와의 의회정상 교류로 양국 간 정치·경제·통상 등 제반분야 협력을 심화하고 동남아국가연합(AENAN, 이하 아세안) 내 주요 협력 .. 鄭의장 "임을위한 행진곡은 광주정신"
정의화 국회의장은 18일 임을 위한 행진곡이 5.18 기념식 기념곡으로 지정되지 않은 것에 안타깝다고 말했다. 정 의장은 이날 오전 광주시 북구 운정동 5.18 민주묘지에서 거행된 5.18민주화운동 35주년 기념식에 참석해 "임을 위한 행진곡의 임은 광주정신"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정 의장은 "광주 정신은 반독재 투쟁을 한 민주정신이자 인권과 평화의 정신"이라며 "그 임의 광주정신을 우리 국.. 김상곤, 이종걸과 회동…당내 그룹별 '혁신 간담회' 추진
새정치민주연합 김상곤 혁신위원장이 25일 이종걸 원내대표와 회동을 갖는 등 본격 혁신 행보를 시작했다. 김 위원장과 이 원내대표는 이날 오찬 회동을 갖고 향후 혁신위 활동방향과 당내 상황 등에 관해 논의했다. 김 위원장 측에 따르면, 이날 회동에서 이 원내대표는 의견차가 있는 당내 그룹별로 혁신위와 간담회를 하는 게 어떠냐고 제안했고, 이에 김 위원장도 긍정적으로 답한 것으로 알.. 김상곤, "혁신 함께 하겠다"…새정치연합 혁신위원장 수락
새정치민주연합 김상곤 혁신기구 위원장은 24일 "반드시 누군가는 해야 할 일이 명백하다"며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그리고 당원 여러분, 여러분과 함께 한국정치의 미래를 위해서 새정치민주연합의 훌륭한 발전을 위해서 혁신을 함께 해나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이날 서울 한 식당에서 문재인 대표와 비공개 오찬 회동을 마친 뒤 기자회견을 갖고 "처음에 대표님께서 제가 혁신원장 제안.. 문재인 "황교안 총리지명, 국민통합 사실상 포기"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는 22일 황교안 국무총리 후보자 지명에 대해 "대통령의 이번 인선은 국민을 분열시키는 '두 국민 정치'를 계속하겠다는 선전포고"라며 "국민통합을 사실상 포기한 것으로 받아들인다"고 비난했다. 문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이번만큼은 국민통합형 총리를 바랐던 국민들의 기대가 여지없이 무너졌다. 대통령의 불통과 독선을 다시 한 번 절감한다"고 말.. 새정치연합 "檢, 친박 털끝조차 못 건드려"…특검 촉구
새정치민주연합은 21일 검찰이 전날 이완구 전 총리와 홍준표 경남도지사의 불구속기소 방침을 발표한 데 대해 "친박(근혜계)의 실세와 대선자금 핵심의 털끝조차 건드리지 못했다"며 강하게 비판했다. 이와 함께 새정치민주연합은 새누리당에게 '성완종 리스트' 파문 수사를 위해 지난달 28일 국회에 제출한 특검법 수용을 촉구했다. 이종걸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 새정치연합 "황교안 지명, 공안통치 노골적 선언"
새정치민주연합은 21일 박근혜 대통령이 황교안 법무부 장관을 국무총리로 지명한 데 대해 "국민통합형 총리를 원했던 국민의 바람을 저버린 것"이라며 "공안통치에 나서겠다고 노골적으로 선언한 것"이라고 비난했다. 김영록 수석대변인은 이날 국회 브리핑을 통해 "대통령의 불통정치로 인한 국론 분열을 치유하고 국민통합의 국정운영을 펼쳐야할 때 황교안 총리 내정은 도저히 납득할 수 없는 회전문 .. 여야, '소득대체율 50%' 이견 못좁혀 협상 불발
여야 원내수석부대표가 18일 공무원연금 개혁 관련 협상에 나섰으나 '국민연금 소득대체율 50%'의 국회 규칙 명기에 대한 이견을 좁히지 못해 불발됐다. 야당은 50% 숫자를 국회 규칙에 반드시 명기해야 한다고 주장한 반면, 여당은 국민연금 관련한 것은 사회적 기구에서 논의해야 한다는 입장을 이어가면서 이견차는 좁혀지지 못했다. 새누리당 조해진 원내수석부대표는 회동 직후 기자들과.. 조윤선 靑수석 전격사퇴, 공무원연금 압박
조윤선 청와대 정무수석이 18일 공무원연금 개혁안 처리 지연에 대한 책임을 지고 전격사퇴하면서 그 배경에 관심이 모아진다. 민경욱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오후 춘추관에서 예정에 없던 브리핑을 갖고 "조 수석이 오늘 오전 박근혜 대통령께 사의를 표명했고 박 대통령도 이를 수용했다"고 밝혔다. 조 수석은 지난 18대 대선에서 박 대통령의 지방유세 현장을.. [오늘의 법안] 화물자동차 운수사업법 개정안 外
국회사무처는 지난 13일 이찬열 의원이 대표발의한 "화물자동차 운수사업법 일부개정법률안", 심재철의원이 대표발의한 "학교용지 확보 등에 관한 특례법 일부개정법률안" 등 8건의 법률안이 접수되었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접수된 법률안 중 주요내용을 보면 화물자동차 운수사업법 개정안은 고장 및 사고 차량의 운송과 관련하여 자동차관리사업자와 부정한 금품을 주고 받은 운송사업자 또는 운수종사자를 신.. 국회서 한중 FTA 성과 조망하는 세미나 열린다
국회입법조사처는 15일 오후 2시 숭실대학교 경제통상연구소, 한국국제경제법학회와 공동 주최로 "한ㆍ중 FTA 성과와 과제에 대한 조망: 13억 대륙이 제공하는 기회와 도전"이라는 주제의 국회 세미나를 국회입법조사처 대회의실(국회도서관 4층 421호)에서 가진다... 鄭의장 "韓-불가리아 미래 위한 동반자 되길"
정의화 국회의장은 15일 한국과 불가리아 관계가 공생하고 미래를 위해 협력하는 동반자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정 의장은 이날 오후 4시 국회를 방문한 로센 플레브넬리에프(Rosen PLEVNELIEV) 불가리아 대통령과 회담을 가진 자리서 "(불가리아 대통령의 국회 방문은) 한국-불가리아 수교 25년을 맞이한 방문이라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鄭의장, 한국기업의 쿠웨이트 지원 당부
정의화 국회의장은 15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장접견실에서 마르주크 알-가님 쿠웨이트 국회의장의 예방을 받고 양국관계 발전 및 상호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정 의장은 "쿠웨이트는 2번째로 높은 수준의 에너지 공급을 통해 한국의 경제성장에 도움을 주었으며, 한국은 쿠웨이트에 꼭 필요한 신뢰받는 기술과 경제성장에 따른 노하우로 도움을 드릴 것"이라면서 "지금이 양자관계를 한 차원 높은 단계.. 당정청 공무원연금 회동 "5·2 합의안 존중"
새누리당과 정부, 청와대가 15일 공무원연금 개혁과 관련한 입장을 정리했다.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 유승민 원내대표, 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이병기 대통령 비서실장 등은 이날 오후 8시30분부터 10시30분까지 서울 시내 모처에서 회동을 갖고 지난 2일 여야가 합의한 공무원연금 개혁안을 존중하기로 뜻을 모았다. '5월2일 합의안'은 공무원연금 지급률을 2035년.. [포토뉴스] 鄭의장, "몽고 경제 발전은 동북아 평화에 기여할 것"
정의화 의장은 17일 의장접견실에서 가와 바트후(Gavaa BATKHUU) 몽한 경제포럼 회장을 만나 경제분야를 비롯한 양국간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정 의장은 "한국과 몽고가 수교한지 25년이 되었는데, 그 동안 양국간 교역량이 140배 증가했다"면서 "경제분야 뿐만 아니라 정치,문화 전반의 교류협력이 확대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포토뉴스] 鄭의장, "지구온난화 방지 나설 것"
정의화 국회의장은 17일 오전 10시30분 의장접견실에서 압둘라 마쉬 모하메드(Abdulla Maseeh Mohamed) 몰디브 국회의장의 예방을 받고 양국관계 발전 및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정 의장은 "몰디브는 지구온난화현상에 따른 해수면 상승으로 피해가 많은 것으로 알다"면서"지구온난화문제는 모든 나라가 함께해야할 공동의 문제이니만큼, 대한민국 국회도 온실가스 배출감소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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