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박대출 대변인은 21일 법무부 장관 후보자로 내정된 김현웅 서울고검장에 대해 "법과 원칙에 충실한 합리적인 품성으로 법조계의 두터운 신망을 받고 있다"고 평했다. 박 대변인은 이날 현안관련 서면브리핑을 통해 "(김 후보자는) 검찰 내 중요한 보직을 두루 경험하며 비정상의 정상화를 애써온 사람"이라며 칭찬했다. .. 野 "김현웅 법무장관 후보, 철저히 검증할 것"
새정치민주연합은 21일 법무부 장관 후보자로 내정된 김현웅 서울고검장에 대해 "검찰 독립에 대한 국민의 회의적 시선을 불식시키고 공정한 법집행을 실현할 수 있는 적임자인지 인사청문회를 통해 철저히 검증하겠다"고 밝혔다. 새정치연합 유은혜 대변인은 이날 오후 브리핑을 통해 "검찰의 정치적 중립성과 직무수행의 독립성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신임 총리가 임명된 다음날 경찰이 .. 국회 대정부질문…메르스·탄저균·역사왜곡 '쟁점'
6월 임시국회 대정부질문 첫 날인 19일 외교·통일·안보분야에서는 메르스(MERS·중동호흡기증후군)와 탄저균 사태 관련 정부의 초기 대응 미진에 대한 질타와 일본과 중국의 역사왜곡에 대한 우려 등이 쏟아져 나왔다. 또 북한의 6·15 공화국 성명 등을 계기로 남북 대화가 재개돼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왔다. ◇"메르스·탄저균 사태로 바이러스 공화국 됐다" 새누리당 심윤조 의원은.. WHO 합동평가단원, "메르스 6월내 종식은 힘들다"
국회 메르스(MERS·중동호흡기증후군) 대책 특별위원회는 18일 한국-세계보건기구(WHO) 메르스 합동평가단을 상대로 메르스 종식 시기와 지역사회 감염 가능성 등을 질의했다. 정해관 성균관대 예방의학과 교수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메르스 대책 특위 전체회의에서 메르스 종식 시기를 묻는 질문에 "한국의 경우 병원 감염의 고리를 끊는 것이 중요한 데 고리가 끊어지지 않았다"며 "병원 감염의.. 국회 대정부질문...오늘부터 나흘간
국회는 19일 외교·통일·안보분야를 시작으로 4일 간에 걸친 대정부질문을 시작한다. 이번 대정부질문에서는 메르스(MERS·중동호흡기증후군) 사태 관련 정부의 초동 대응 부실에 대한 책임을 묻는 여야 의원들의 질의가 집중적으로 제기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52일 간 이어진 총리 공백 사태에 마침표를 찍고 국회에서 첫 데뷔전을 치를 황교안 신임 국무총리가 인사청문회 과정에서 불거진 .. 與野, 황교안 인준안 18일 오전 본회의서 처리
여야가 황교안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한 임명동의안을 18일 오전 10시 국회 본회의에서 처리키로 합의했다. 17일 여야에 따르면 새누리당 조해진 원내수석부대표와 새정치민주연합 이춘석 원내수석부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회동을 갖고 이 같이 합의했다. 당초 18일 실시할 예정이던 정치분야 대정부질문은 당일 황 후보자에 대한 인준 표결이 이뤄지는 점을 고려해 오는 24일로 늦춰 실시하.. 유승민 "黃인준안, 대정부질문 순서 바꿔서라도 18일 오전 중 처리"
새누리당 유승민 원내대표가 17일 황교안 국무총리 후보자 인준안에 대해 "여의치 않으면 국회의장을 설득해 대정부질문 순서를 바꿔서라도 내일 오전 중 끝내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유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중진연석회의에 참석해 이같이 말했다. 그는 "어제 야당 원내대표를 만나고 수석간 회담도 하고 오후 내내 의장을 설득했지만 동의를 이끌어내지 못하고 야당도 합의를.. 이종걸 "황교안 방지 대책 마련되면 표결 참여"
새정치민주연합 이종걸 원내대표는 17일 황교안 국무총리 후보자 임명동의와 관련해 "실효성 있는 황교안 방지 대책이 마련되면 표결에 참여하겠다"고 밝혔다. 이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 최고위원회의에서 "(여당에) 인사청문제도 개선 방지책을 제안했고, 국회 운영위원회에 제도개선특위를 요청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원내대표는.. 정의화 "반쪽짜리 총리는 원치 않아…대정부질문 미룰수도"
정의화 국회의장은 17일 새누리당이 황교안 국무총리 후보자 임명동의안 처리를 위한 본회의를 소집해줄 것을 요구하는 데 대해 "반쪽짜리 총리는 원치 않는다"며 거부 의사를 분명히 했다. 정 의장은 이날 오전 국회 출근길에 기자들과 만나 이 같이 밝힌 뒤 "대정부질문을 새 총리가 하는 것이 옳다고 본다"며 "대정부질문을 하루 연기할 수도 있고 정치 분야가 더 뒤로 갈 수도 있다. 내일 오.. 김무성 "메르스, 세월호 사고 때보다 우리경제에 더 악영향 우려"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17일 메르스(MERS·중동호흡기증후군) 사태와 관련해 "지난해 세월호 사고 때보다 우리 경제에 더 큰 악영향을 미치지 않을까 걱정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기획재정부 등 정부 부처와 중소기업·소상공인 관련 업계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메르스 관련 긴급 대책회의에서 "(메르스) 발원지인 평택에 가면 아예 길에 사람이 안 보일 정도로 굉.. 문재인 "대한민국 심각한 위기…추경·메르스특별법 필요"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는 17일 메르스(MERS·중동호흡기증후군) 사태와 가뭄에 대해 "대한민국은 심각한 위기"라며 "맞춤형 추경과 가칭 '메르스 특별법'을 통한 특단의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문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메르스로) 목숨을 잃은 희생자와 가족은 말할 것도 없고 수천명의 격리자가 겪고 있는 피해, 환자들이 거쳐간 병원들의 피해, 더 나아가 지.. "국민연금, '공매도' 부추겨 수 천억대 '개미' 피해 초래"
국민연금이 최근 3년간 약 2억만주의 주식을 기관투자가 등에게 대여해 이자 장사를 해온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들 대여 주식의 상당수가 '공매도(空賣渡·short selling)'로 활용돼 주가하락을 부추켜 일반 투자자의 피해가 많을 경우 수천억원대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됐다. 주로 기관투자가나 외국인이 애용하는 공매도는 주식이 없는 상황에서 매도 주문을 내고 주가가 떨어졌을 때 다시.. 與野, 오늘 황교안 인준안 처리 막판 재협상
여야가 황교안 국무총리 후보자 인준안을 두고 팽팽한 기싸움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양당 원내수석부대표가 17일 오전 막판 의견 조율에 나선다. 새누리당 조해진 원내수석부대표와 새정치민주연합 이춘석 원내수석부대표는 전날 회동을 갖고 황 후보자 인준 처리에 대해 논의했지만 이견을 좁히지 못한 채 이날 다시 재협상하기로 했다. 새누리당은 18일부터 시작되는 대정부질문에서 황 후보자가.. 이종걸 "靑 3권분립 훼손…더 이상 정쟁 말아야"
새정치민주연합 이종걸 원내대표는 16일 국회법 중재안에 대해 "정쟁을 부추기고 거부권을 시사하면서 3권분립을 훼손한 청와대가 더 이상 정쟁은 일으키지 않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국회법 중재안 수용과 관련, "고심 끝에 고육책으로 힘든 결정을 했다. 많은 의원께서 반대하지만 저에게 중재안을 수용할 수 있도록 허용한 것은 더 이상 불필요한 정.. 유승민 "황교안 인준안, 17일 與단독 처리"
새누리당 유승민 원내대표는 16일 황교안 국무총리 후보자 임명동의안을 늦어도 17일까지 여당 단독으로라도 처리하겠단 방침을 밝혔다. 유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야당이 총리 인준안 처리를 끝까지 거부한다면 국회의장을 설득해 내일 여당 단독이라도 처리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 원내대표는 "메르스(MERS·중동호흡기증후군) 사태가 진정되지 않고.. 주택담보대출의 30%가 생계유지비로 사용
올해 늘어난 은행 주택담보대출의 절반 가량이 주택구입 외 용도에 쓰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기존에 있던 빚을 갚거나 생계 유지에 쓰인 담보 대출이 30%에 육박했다.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신학용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이 16일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제출받은 '가계대출 자금용도별 현황' 자료에 따르면 지난 1분기 은행권 주택담보대출 43조5000억원(신규취급액 기준) 중 주택구입에 쓰.. 문재인 "4대강 가뭄해소 '무력' 현실화…정부가 나서야"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는 15일 강원도 가뭄 사태와 관련, "33조원이 들어간 4대강 사업이 가뭄 해소에 아무런 효과가 없을 것이란 우리 당의 경고가 현실이 됐다"고 주장했다. 문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국민들은 메르스(MERS·중동호흡기증후군)로 고통 받고 농민들은 가뭄으로 이중의 고통을 받고 있다. 그동안 가뭄과 홍수 피해가 집중돼 왔던 산간과 지방하천, 소.. 김무성 "메르스 사태 새 국면…3차 확산 우려"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가 15일 메르스(MERS·중동호흡기증후군) 사태가 새 국면을 맞았다고 판단하며 3차 확산에 대한 우려를 표명했다. 김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지난주 까지 추가 확진자 수가 줄면서 진정 국면으로 진입할 수 있다는 기대가 많았으나 주말을 거치면서 상황이 달라졌다"며 이 같이 밝혔다. 김 대표는 "삼성서울병원 (환자)이송 요원이 확진 돼 3차 .. 與 "野, 총리 경과보고서 채택 협조해야"…단독처리 방침
새누리당이 12일 황교안 국무총리 인준을 위해서는 이날까지 인사청문경과보고서를 채택해야 한다고 판단, 야당에 압박을 가하고 있다. 새누리당은 이날 인사청문 경과보고서를 채택한 후 다음주 초 황 후보자 임명동의안을 처리, 신임 총리를 상대로 대정부질문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새누리당 유승민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野 "황교안 자격없어…보고서 강행처리 중단해야"
여당이 황교안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 경과보고서를 단독으로 채택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가운데 새정치민주연합은 12일 "총리 자격이 없다"며 강하게 반발했다.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확대간부회의를 열고 "청와대의 지시로 후보자를 인준하자고 밀어붙이는 것은 국민 뜻을 거스르는 일"이라고 꼬집었다. 이어 "아직 검증이 끝나지 않았다..
많이 본 뉴스
목소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