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덜란드를 방문 중인 박근혜 대통령은 23일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과 정상회담을 가졌다. 박 대통령은 시 주석의 숙소에서 시 주석을 만나 북핵 문제와 북한 인권 이슈 등 한반도 정세 및 한중관계 발전 방안 등을 놓고 의견을 교환한 것으로 알려졌다. 회담 시간은 당초 30분으로 예정됐지만, 1시간2분으로 늘어났다고 민경욱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다. 박 대통령이 시 주석과 .. 朴대통령 네덜란드·獨 순방출국
박근혜 대통령이 23일 5박7일간의 네덜란드 및 독일 순방을 위해 출국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오전 경기 성남의 서울공항에서 대통령전용기 편으로 순방길에 올랐다. 박 대통령은 24∼25일 네덜란드 헤이그에서 열리는 제3차 핵안보정상회의에 참석해 개막 선도연설을 해 핵테러 방지를 위한 국제사회의 공동책임을 강조하고 '핵무기 없는 세상'의 비전 아래 국제 핵안보체제의 발전방향을 제시한.. 北, 오늘 새벽 동해상으로 단거리 로켓 30발 발사
북한이 22일 새벽 동해상으로 단거리 로켓을 무더기로 또 발사했다. 북한은 이날 오전 4시부터 6시10분까지 동해안 지역에서 3회에 걸쳐 단거리 로켓 30발을 해상으로 발사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전했다. 합참은 "발사체의 사거리는 60Km 내외로 판단된다"면서 "우리 군은 북한의 추가 발사 가능성에 대비해 만반의 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미일 정상회담 …헤이그서 24~5일
네덜란드 헤이그에서 24∼25일 개최되는 핵안보정상회의 기간에 한미일 3국이 정상회담을 개최키로 했다고 정부가 공식 발표했다. 외교부는 21일 대변인 발표문을 통해 "우리 정부는 헤이그 핵안보정상회의 계기에 미국이 주최하는 한미일 3국 정상회담에 참석하기로 했다"면서 "회담시 북핵 및 핵비확산 문제에 관해 의견 교환을 가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외교부는 또 "우리 정부는 일본 정부.. 정부 "우리 국민 4명 네팔서 조사중…영사조력 제공"
정부는 20일 모 방송사 PD를 비롯해 우리 국민 4명이 네팔 현지에서 억류된 것과 관련 "담당 영사와 행정원을 관할 경찰서로 파견해 필요한 영사 조력을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조태영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오후 정례브리핑을 통해 "대사관은 신속하고 공정하게 조사가 마무리될 수 있도록 네팔 경찰 당국에 요청하고 있다.이 건이 조기에 잘 마무리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이같이 말했.. 경제관련 규제 2천200개 2년내 없앤다
오는 2016년까지 정부에 공식등록된 전체 규제량을 현재의 80% 수준으로 낮춘다는 빙침이다. 이렇게 되면 경제관련 규제 2천200개가 없어지고 신설되는 규제를 관리하기 위한 영국식 규제비용총량제가 도입돼 내년부터 전면 시행된다. 정부는 20일 오후 청와대에서 박근혜 대통령 주재로 '규제개혁장관회의 및 민관합동규제개혁 점검회의'를 열고 이런 내용의 '규제시스템 개혁방안'을 보고했다.. 사상 첫 韓銀총재 인사청문회 19일 개최
한국은행 총재 인사청문회가 처음으로 국회에서 열린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는 19일 오전 10시부터 국회에서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 후보자 인사청문회를 연다. 한국은행 총재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가 열리는 것은 이번이 사상 처음이다. 2012년 3월21일 한국은행법과 국회법이 개정되면서 한국은행 총재도 국회 인사청문 대상에 포함됐다. 이 후보자는 1977년 한국은행에 입행한 후 .. 새정치연합, 오늘 '정강정책' 최종조율에 착수
새정치민주연합이 18일 정강정책 확정을 위한 막바지 작업에 돌입한다. 민주당 측 변재일 정강정책분과위원장과 새정치연합 측 윤영관 정강정책분과위원장은 이날 오전 7시30분 서울 여의도 민주정책연구원에서 만나 새정치연합 측이 전날 민주당 측에 전달한 A4 17장 분량의 정강정책 초안과 민주당이 기존에 갖고 있던 10장 분량의 안을 놓고 최종 조율 작업에 착수한다. 변 위원장은 "가급.. 北, 하루새 3번 도발…동해에 로켓 25발 발사
합동참모본부는 북한이 원산 인근 동해안에서 이날 오후 6시20분부터 10분간 동해상으로 10발을 발사한데 이어 약 두 시간가량 지난 8시03분부터 5분까지 8발을 발사하고, 한 시간 가량 지난 오후 9시28분께 세 번째로 로켓 7발을 쏘았다고 밝혔다. 하룻저녁에만 무려 25발의 단거리 로켓을 쏜 것이다. 이들 로켓의 비행거리는 70㎞ 내외로 판단된다... 與, 金·安 '증거조작 특검·의료협의체' 제안 거부
새누리당은 9일 민주당 김한길 대표와 새정치연합 안철수 중앙운영위원장이 의료 공공성 강화를 위한 협의체와 서울시 공무원 간첩사건 증거 조작 의혹에 대한 특검을 요구한 데 대해 모두 거부 입장을 밝혔다. 윤상현 원내수석부대표는 이날 여의도 새누리당사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서울시 공무원 간첩사건 증거 조작 의혹과 관련해 김 대표와 안 위원장이 책임자의 처벌과 특검을 요구한 데 대해 "일.. 金·安, '의료협의체' 제안·간첩 증거조작 특검 요구
민주당 김한길 대표와 새정치연합 안철수 중앙위원장은 9일 여야정과 의사협회를 포함한 의료단체, 전문가, 가입자단체가 포함된 '의료공공성 강화와 의료제도 개선을 위한 협의체' 구성을 제안했다. 또 서울시 간첩사건 증거 조작 의혹과 관련해 박근혜 대통령에게 특별검사 임명을 촉구하는 한편 새누리당에는 기초공천 폐지를 재차 요구했다. 이들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여야, "국민생명 볼모" 집단휴진 맹비난
여야는 9일 대한의사협회의 집단휴진 추진에 대해 "국민의 생명을 볼모로 한 집단휴진을 즉시 철회해야 한다"고 한목소리로 비판했다. 새누리당 함진규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국민의 건강권을 무시한 집단휴진 강행에 깊은 유감을 표한다"며 "국민의 건강과 생명을 위해 누구보다 막중한 사명과 책임감을 가져야 할 의료계가 자신들의 요구를 관철시키기 위해 집단 휴진이라는 극단적 선택을 한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