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이하 교회협) 산하 연세대학교이사파송문제대책위원회(위원장 박위근 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장, 이하 대책위)는 최근 연세대가 추경이사회를 열어 4개 교단이 한 명씩 파송하기로 되어 있는 조항을 삭제하였다는 소식에 "우리는 연세대학교 이사회가 이번 정관 개악을 즉각 취소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8일 밝혔다. .. 다양성을 담보한 탈근대성으로의 이행에서 ‘개종’의 의미는
“유럽은 새롭게 ‘발명’이 되어야 한다. 기독교 전통만 있었던게 아니라 유대교를 포함한 다양한 종교들과 공존해 왔음을 인정하면서 서로간 공존 가능한 세계를 만들어 나가야 할 것이다...(중략)..한국은 무엇보다 근대성을 넘어서는게 중요한 화두가 아닐까 생각해 본다.” .. 방북 교회협 지도자들, 막혔던 사회문화교류 물꼬 트다
지난 2일부터 5일까지 평양을 방문한 뒤 본국으로 돌아온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이하 교회협) 회원 교단 대표들이 이번 방문의 의의에 대해 "(개성공단을 포함한 남북 교류 전면 금지 조치로 알려진)'5.24' 조치 이후 처음으로 남북의 그리스도인들이 함께 종교적 교류와 공동 선교 과제에 대해 논의할 수 있었다는 데 있었다"고 6일 밝혔다. .. “교회, 시장제국의 신인 맘몬의 권력 앞에 저항해야”
"부활한 예수는 이 세계와 교회 사이에 항상 임재하고 있다. 예수는 정의와 평화 생명을 위한 그리스도인들의 투쟁에 연대해 함께 싸우기 위해서 지금 현재 고난과 억압의 현장에 오고 있다"며 "그리스도인들의 정의투쟁은 부활한 예수와 함께 하는 투쟁이다. 그리스도인들은 사회에서 정의와 사랑과 믿음을 실천해야만 한다"고 강조했다... NCCK 교계 지도자들 한반도 평화 기도차 방북
NCCK 화해통일위원회(위원장 김기택 감독, 이하 화통위)는 "그동안 남북의 평화 통일을 위해 기도해왔으며 또 굶주림에 고통 받고 있는 북한 주민들을 위해 지속적인 대북 인도적 지원을 진행해 왔다"며 이번 방북을 통해 "남과 북의 그리스도인들이 주 안에서 하나가 되어 한반도 평화를 기원하며 종교적 교류협력 사업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갖게 되었다"고 전했다.. 재정 위기에 빠진 YMCA 구하자! 시니어 지도자들 힘 모아
재정 악화로 위기에 빠진 한국 YMCA를 구하기 위해 YMCA 시니어 지도자들이 무거운 발걸음을 했다. 십수년간 수십억 재정 적자를 내어 건물까지 처분해야 할 위기에 처한 한국 YMCA가 후원의 날 행사를 연 데에 헌신의 고백을 전하기 함이었다. .. 트위터 예배 불가한 이유는 '성육신 신학적 문제 때문"
‘트위터로 예배를 드릴 수 있을까?’란 흥미로운 질문에 원칙적으로는 불가능하다는 신학자의 견해가 있었다. 29일 오후 2시 한국기독교회관 2층 강당에서 ‘스마트 미디어 시대의 문화목회’를 주제로 2011년 기독교 문화 학술 심포지엄이 열렸다. .. 홍정수 박사 “예수의 복음을 전하는 ‘언어’가 죽었다”
방한 중인 LA 갈릴리신학대학원 홍정수 박사(조직신학, LA한아름교회)가 교회라는 틀 안에 갇혀 그 안에서만 통용되는 ‘종교 언어’에 대해 "오늘날 예수의 복음을 전하는 ‘언어’가 죽었다"고 표현, 우리의 실천적 삶과 관련이 없는 종교 언어를 ‘죽은 언어’라는 급진적 주장을 전개했다. .. 여의도순복음교회 조용기목사 고발사태에 원로장로들 반응은
여의도순복음교회 일부 장로들이 조용기 원로목사를 검찰에 고발한 데에 동교회 원로 장로들이 들고 일어났다. 국민일보의 보도에 따르면, 이들 원로 장로들은 이번 조용기 목사 고소 고발 사태에 ‘우리의 입장과 결의’를 발표하며 조 목사에 대한 변함 없는 지지의사를 밝히는 한편, 조 목사를 고발한 일부 장로들에 대해서는 당회가 엄중 문책할 것을 강력히 요구했다... “표류하는 한국교회, 선교 사업의 외형만 좇아선 안돼”
김 총무는 "많은 분들이 염려하는 것 같이 그 방향성을 잃고 표류하는 한국교회에 큰 울림이 되고 있는 말이다"라며 "대주교의 말대로 한국교회가 선교 사업의 양이 아니라 올바른 선교 정신을 이어가는데 있어 이 책이 한국교회를 새롭게 발전시키고 .. 분당샘물교회 박은조 목사 ‘교회 사유화’ 대안 모색
"13년 전인 1998년 여름 서울영동교회의 네 번째 분립교회인 샘물교회를 개척하도록 주의 부르심을 받았다. 이미 분당에 200여 개 교회가 있는데 또 하나의 교회가 왜 세워져야 하는가? 교회의 주인이신 주께 묻고 또 물었다. 그 때 주신 응답은 "같은 교회를 또 하나 세우라는 것이 아니고 건강한 교회를 하나 더 세우라"는 것이었다." .. 여성비하 성서본문, 한국민중여성의 관점으로 재해석해
‘한국민중여성의 눈으로 본 성서’란 제목의 논문에서 최 교수는 한국교회와 신학이 성서를 빌미로 여성비하와 여성성직 거부, 국가폭력과 성폭력, 제국의 침탈과 불의한 국가권력에 침묵하고 복종하도록 만든 문제들을 고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