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현 특파원 홍제성 기자 = 독도와 과거사 문제를 둘러싼 한일 양국간 공방은 24일에도 꺾일 기미가 보이지 않았다. 일본은 노다 요시히코(野田佳彦) 총리가 직접 나서 독도에 대한 영유권을 거듭 주장했고, 일본 국회는 '한국의 독도 불법 점유 중단' 촉구 결의안을 채택하는 등 전방위 공세를 펼쳤다. 이에 맞서 우리 정부는 일본의 터무니없는 주장에 강력히 항의하며 즉각적인 철회를 요구했다... 韓·日, 독도·일왕 외교 갈등 증폭
이명박 대통령의 독도 방문에 이어 일왕에 대한 사죄 요구에 일본이 강력하게 반발하면서 양국 외교 갈등이 걷잡을 수 없이 악화하고 있다. 국의 광복절이자 일본의 2차 세계대전 패전일(일본은 '종전일'로 표기)인 15일 일본 정치권과 정부는 온종일 이 대통령을 성토했다. 본의 보수우익은 자국에서 '성역'이자 '금기'인 왕에 대해 이 대통령이 "한국을 방문하려면 먼저 사죄하라"고 요구한 데 격분한.. 日, 중국과 영토분쟁 센카쿠 국유화 방침
일본 정부가 중국과 영토 갈등을 빚고 있는 센카쿠(尖閣:중국명 댜오위다오)제도를 국유화하기로 방침을 정했다고 아사히신문이 7일 보도했다. 이 신문에 의하면 일본 정부는 6일 센카쿠제도 매입을 추진하고 있는 도쿄도의 이시하라 신타로(石原愼太郞) 지사에게 정부가 센카쿠 매입을 검토하겠다는 방침을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