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Z세대 공무원 시험 준비생들이 앞으로 일하게 될 공직사회가 유연하면서도 공정한 분위기였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내비쳤다. 16일 원서접수를 마친 공시생들을 만나본 결과, 이들은 한목소리로 국민에게 다가가는 자세와 성과에 따른 보상 등 개혁적 조치를 지지하는 모습이었다... 엔터 대기업 첫 등장…하이브 5.2조원 자산 ‘공시대상기업집단’ 지정
케이팝 열풍과 코로나19 엔데믹 이후 소비심리 회복으로 엔터테인먼트, 관광, 의류 등 관련 업계가 급성장하면서 신규 대기업 집단이 대거 지정됐다. 특히 BTS 소속사 하이브가 5조 2,500억원의 자산총액을 기록하며 엔터테인먼트 업계 최초로 공시대상기업집단에 이름을 올렸다... 카카오, 계열사 수 대폭 줄여… ‘문어발 논란’ 사라질까
'문어발 확장' 지적을 받아왔던 카카오가 계열사 정리를 통해 조직 효율화에 나서고 있다. 공정거래위원회가 14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카카오의 계열사 수는 전년 동기 대비 19개가 감소한 128개로 집계됐다... 라인야후 갈등, 한일 양측 여론전 가열
네이버의 라인야후 지분 매각 문제를 두고 한국과 일본 간 여론전이 벌어지고 있다. 한국에서는 "메신저 기술 유출"이라며 라인야후 지분 매각에 반대하는 여론이 많다. 앱마켓에는 "라인 제발 뺏기지 말아달라"는 후기가 30여 개 올라왔고, 라인 앱 신규 설치도 소폭 증가했다... 중국 이커머스에서 판 1만 원대 ‘가짜 금반지’
중국 이커머스 업체 알리익스프레스에서 1만 1,150원에 판매 중인 '100% 순수 24K 골드 반지'를 직접 구매해 본 결과, 금이 전혀 함유되지 않은 '가짜 제품'인 것으로 확인됐다. 기자가 13일 배송받은 반지는 포장부터 순금 반지답지 않았다. 허름한 택배 봉투에 담긴 분홍색 박스 안에는 다소 조잡한 용 모양 반지가 들어있었다... 복지부 “27년간 의대 정원 동결... 2000명 증원 불가피”
일본이 점진적으로 의대 정원을 늘린 것과 대조적이라는 지적에 대해 복지부는 우리나라가 의사들의 반대로 정원 증원에 어려움을 겪었던 반면, 일본은 의사 부족 현실에 공감대가 있어 갈등 없이 진행됐다고 설명했다... 최저임금 1만원 돌파 가능성… 업종별 차등 적용 논란
최근 새롭게 구성된 제13대 최저임금위원회의 첫 전원회의가 다음 주 열리면서 2024년도 적용 최저임금 심의가 본격화된다. 그러나 출범부터 노동계가 공익위원 인선에 반발하며 최저임금 심의가 순탄치 않을 전망이다... 의대 정원 2000명 증원, 과학적 근거 전무한 ‘무리수’ 정책인가
전국의과대학교수협의회 김창수 회장은 기자회견에서 "의료 농단으로 인한 고통이 3개월째"라며 "전의교협과 대한의학회는 지난주 과학성 검증위원회를 구성해 의대 정원 근거가 된 3개 보고서를 포함한 자료 검증 작업을 시작했다"고 말했다... 가계대출 역대 최대치 경신, 주담대 ‘껑충’
4월 은행권 가계대출 잔액이 역대 최고치를 다시 한번 경신했다. 연초 대비 금리 인하 기대감에 주택 매매 거래가 늘어나면서 주택담보대출이 큰 폭으로 증가한 영향으로 분석된다. 13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4년 4월 금융시장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은행권 가계대.. 기술보호 ‘4중 안전장치’ 가동... 영업비밀 유출 최대 12년 형
앞으로 영업비밀을 유출할 경우 최대 7년 6개월의 형이 선고되며, 해외 유출범에겐 최대 12년까지 처벌받게 된다. 8월부터는 영업비밀 침해 시 징벌적 손해배상 한도가 손해액의 3배에서 5배까지로 대폭 확대된다... 반도체 ‘왕좌’ 다툼 치열… 삼성전자 추격전 가속화
메모리 반도체를 중심으로 반도체 업황이 반등하면서 올해 글로벌 반도체 시장의 '왕좌' 다툼이 치열해지고 있다. 대만 TSMC의 강세가 이어지고 있지만 삼성전자의 추격전도 가열되고 있어 주목된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TSMC는 지난해 693억.. 1분기 관리재정수지 75조원 적자
정부가 발표한 1분기 관리재정수지 적자 규모가 사상 최대를 기록하는 가운데, 더불어민주당이 총선 공약인 '민생지원금' 지급을 강행할 경우 재정건전성이 더욱 악화될 것이라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