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독의 예방과 대안은 개인적 차원의 대처와 치료받으려는 의지가 필요하다.
개인적으로 중독의 위험성을 알고, 차단해야 한다. 중독에는 안 좋은 요소들이 있다. 중독의 행위와 물질을 취하지 않아야 한다.
갈라디아서 5장 21-22절은 어떻게 말하고 있는가?
“범사에 헤아려 좋은 것을 취하고 악은 어떤 모양이라도 버리라!”
◈어떻게 제대로 중독을 예방하고, 치유 받을 수 있을까?
먼저, 중독에 걸렸더라도 스스로 자신이 중독에 빠진 자임을 시인하고, 하나님 앞에 나아가야 한다.
성경은 이렇게 말한다.
“만일 우리가 우리 죄를 자백하면 그는 미쁘시고 의로우사 우리 죄를 사하시며 우리를 모든 불의에서 깨끗하게 하실 것이요”(요한일서 1:9)
중독은 자신의 연약함을 고백하는 것이 아주 중요하다. 개인적으로 이런 고백과 자각이 없으면 중독에서 절대 나올 수 없다.
사도 바울은 회심하고, 자신 속에 연약함이 있음을 고백하면서 더 성숙하게 되었다.
로마서 7장 21-24절
21. 그러므로 내가 한 법을 깨달았노니 곧 선을 행하기 원하는 나에게 악이 함께 있는 것이로다
22. 내 속사람으로는 하나님의 법을 즐거워하되
23. 내 지체 속에서 한 다른 법이 내 마음의 법과 싸워 내 지체 속에 있는 죄의 법으로 나를 사로잡는 것을 보는도다
24. 오호라 나는 곤고한 사람이로다 이 사망의 몸에서 누가 나를 건져내랴
25.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하나님께 감사하리로다 그런즉 내 자신이 마음으로는 하나님의 법을 육신으로는 죄의 법을 섬기노라
대사도인 바울도 자신 속에 악이 있음을 발견하였다. 그리고 그는 그런 악이 자신 안에 있음을 시인하였다. 속사람으로는 하나님의 법을 즐거워하지만, 자신의 지체 속에 다른 한 법이 있음을 인지하였다. 자신 마음속에 다른 법이 있어 자신을 사로잡는 것을 보았다.
바울은 이런 자신의 비참함을 이렇게 고백하였다. “오호라! 나는 곤고한 사람이로다!”(롬7:24).
중독자도 이와 같은 고백을 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참 자유가 없다. 자신이 어쩔 수 없는 연약한 자이고, 중독자임을 고백하는 자가 진정 그리스도를 만날 수 있고, 주님이 주시는 자유를 경험할 수 있다. 바울은 자신이 죄의 법에 따라 있는 자임을 고백한 뒤 로마서 8장 1~2절에 ‘그리스도 안에 정죄함이 없고, 죄와 사망의 법에서 해방되었다’고 고백했다.
로마서 8:1-2
1. 그러므로 이제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자에게는 결코 정죄함이 없나니
2. 이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생명의 성령의 법이 죄와 사망의 법에서 너를 해방하였음이라
중독에 빠진 개인은 신앙인으로서 하나님 앞에 나아가야 한다. 그러면서 전문적인 치료의 도움도 받아야 한다. 의료적인 치료를 통해서도 개별적으로 중독에서 벗어나도록 해야 한다. 특히, 입원 격리 치료는 어떤 중독의 유혹에서도 개인을 보호해 줄 수 있다. 더 나아가 약물치료와 개인 상담 치료도 도움이 된다.
개인적인 치료 시기를 놓치면 극도의 불안장애와 심하면 자폐 증세까지 겪게 된다.
◈그럼 개인적으로 중독에 빠지지 않도록 조심해야 할 요소는 무엇인가?
‘스트레스를 조절’해야 한다.
중독자들 대부분이 어떠한 스트레스를 지속해서 받는다. 그 스트레스를 다른 방법으로 해소하려다가 술, 담배, 게임, 도박 등 중독에 빠지게 된다.
스트레스를 해소하기 위해서는 여러 가지 방법들이 있다.
첫째, 가족과 대화를 많이 하면 좋다.
둘째, 일상생활 속에서 자족하며 즐거움을 찾아야 한다.
빌립보서 4:11-13
11. 내가 궁핍하므로 말하는 것이 아니니라 어떠한 형편에든지 나는 자족하기를 배웠노니
12. 나는 비천에 처할 줄도 알고 풍부에 처할 줄도 알아 모든 일 곧 배부름과 배고픔과 풍부와 궁핍에도 처할 줄 아는 일체의 비결을 배웠노라
13. 내게 능력 주시는 자 안에서 내가 모든 것을 할 수 있느니라
셋째, 스트레스를 받지 않도록 취미를 갖는 것도 좋다.
김영한 목사(품는교회 담임, Next 세대 Ministry 대표, 한국중독예방선교회 공동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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