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재대학교(총장 김선재) 실용음악과가 ‘2020년 정기공연 BPM 언택트 콘서트’에서 수준 높은 기량을 뽐냈다. 비대면 형태 공연으로 기획된 이번 공연은 배재대 실용음악과 학생으로 구성된 10개 팀이 참가해 ‘배재대학교 실용음악과’ 유튜브 채널에 업로드 됐다.
참가자들은 자작곡이나 귀에 익숙한 팝, 가요 커버, 퓨전음악까지 다양한 장르를 선보여 도전의식을 고취하고 실험정신을 가미했다. 참가자들은 빌보드 정상에 오른 그룹 BTS나 보컬리스트 김범수, 태연, 정인, 스텔라 장, 레디시 등의 음악을 커버해 익숙함을 더했다. 지난 10월부터 촬영한 영상에서 참가자들은 솔로와 듀엣, 보컬 앙상블로 구성해 열띤 경합을 펼쳤다.
배재대 실용음악과는 청춘을 위로하는 버스킹 공연을 매년 캠퍼스 내에서 벌여왔지만 코로나19 장기화로 언택트로 선회했다. 이번 공연은 조회 수와 심사위원 점수를 합산해 상금을 수여하는 경연 형식이다. 영예의 1등은 참가번호 4번 보컬전공 1학년 이주란 팀에게 돌아갔다.
정기공연을 기획한 채경화 실용음악과 교수는 “이번 공연으로 실용음악과 학생들의 콘텐츠 제작 능력을 배가하는 경험의 장이 됐다”며 “코로나19로 위축된 대중음악 공연에 활기를 공급하고 학생들에게 공연 경험을 선사하도록 했다”고 말했다.
한편 배재대 실용음악과는 군 부대 순회공연을 해왔고 사제동행 프로그램의 하나로 안테나뮤직 방문도 진행한 바 있다.
※배재대학교 실용음악과 채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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