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대학교(총장 장순흥)는 오는 21일 오후 2시‘제9회 한동 창업 경진대회(RPM)’를 비대면으로 개최한다.
RPM은 레볼루션 퍼 미니츠(Revolution Per Minutes)의 약자로 주어진 몇 분간의 발표 시간 동안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내어놓자는 의미로 2014년부터 개최돼 올해 9회째를 맞았다.
이번 대회는 ‘경주(Race)’라는 주제로 진행되며, 예선 심사를 거친 6개 팀 중 최종 3개 팀을 선정한다.
예선 심사를 거친 6개 팀은 △인간 주거환경에서 문제를 일으키는 거위가 골프코스에 정착하지 못하도록 동물 행동을 제어하는 제품 및 서비스 △인공지능을 활용하여 맞춤형 한방차를 정기적으로 캡슐형태에 담아 제공하는 초개인화 건강관리 서비스 △금융 에듀테인먼트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어린이의 금융이해도를 향상시켜 성인이 되어서도 스스로 올바른 자산관리를 할 수 있도록 돕는 교육서비스 △공기 중 수증기에서 얻은 물을 농업용수로 활용하여 농업용수 5%만으로도 충분한 친환경 스마트팜 △코딩에 익숙하지 않은 사람들도 게임으로 재밌게 코딩할 수 있는 AI 코딩 교육 △심리치료에 대한 사회적 인식이 부담스러운 사람들에게 오프라인 키트제공과 온라인 모니터링 서비스를 주제로 본선에 진출한다
이번 대회 심사위원으로는 포스코(POSCO) 김근환 상무, KUDOS 최창호 상무, 한화플러스 강범두 심사역, 지오특허법률 이원 변리사가 참여한다.
선정된 최종 상위 3개 팀에게는 상금이 수여되며, 1위팀에게는 실리콘밸리 파견의 특전이 주어진다.
한동대학교 장순흥 총장은 “대학에서 배운 지식과 열정을 비즈니스에 담아내는 창업의 과정이야말로 개교부터 전하는 한동의 정신을 가장 잘 드러내는 것, 여러분이 배운 것을 가장 필요한 사람들과 사회에 주는 것”이라며 “이것이 바로 한동스타트업의 정신”이라고 전했다.
한편 이번 대회는 포항의 새로운 성장동력이 될 수 있는 스타트업의 진흥을 위해서 한동대학교 창업교육지원팀 주최, 대학혁신지원단과 산학인재개발처가 주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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