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 골약교회(양동복 담임목사)에서 지난 23일 오후 4시 구례실내체육관에서 집중호우 피해 지역민들을 위한 구호품을 전달했다.
구례군(주민복지과)에서 수해민가에 꼭 필요한 물품으로 전자레인지를 희망하여 1,200만 원 상당의 전자레인지 100대를 지원했으며 이번 구호품은 교인들이 십시일반 모금한 성금으로 마련됐다.
이기섭 문화예술과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온정의 손길을 전해 주신 골약교회 담임목사님, 성도님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섬진강 이웃사촌인 광양시와 구례군이 더욱 돈독해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했다.
양동복 담임목사는 “이번 구호품 전달이 우리 광양시와 이웃하고 있는 구례군 피해지역 주민들에게 작은 도움이라도 되길 바란다”며 “빠른 시일 내에 평범한 일상으로 돌아올 수 있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골약교회는 지난 8월 곡성군 집중호우 피해 복구활동에도 참여하는 등 지역사회 이웃나눔 실천을 위한 적극적인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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