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아침 방송과 온라인으로 진행된 제52회 대한민국 국가조찬기도회에서 기독교계는 포괄적 차별금지법과 낙태 허용 움직임에 대한 우려를 나타냈다.
이날 설교한 이승희 목사(예장 합동 증경총회장)는 “하나님이 창조하신 성의 정체성에 대한 도전과 인권이라고 하는 이름으로 포장된 일부 악법의 추진이 이 나라에 대해 더욱 더 불안한 마음을 갖게 만든다”고 했다.
또 “성경의 진리를 훼손하는 양성 붕괴의 법제화 시도는 멈추어야 한다. 이런 시도는 교회의 역린을 건드리는 일이요, 하나님에 대한 심각한 도전이 아닐 수 없다”고도 했다.
중보기도를 인도한 김양재 목사(우리들교회 담임)는 “포괄적 차별금지법과 낙태 허용법은 우리가 막지 않으면 영원히 나라의 근간을 흔드는 법임을 알게 하여 달라”며 “진리의 허리띠를 띠고, 복음의 신을 신고, 하나님의 전신갑주를 입고 이 법을 막아, 도래하고 있는 인구 절벽 시대를 막기를 간절히 기도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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