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세계한국인기독교총연합회(이하 세기총, 대표회장 조일래 목사, 사무총장 신광수 목사)가 최근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지킨 가운데 제8-2차 임원회를 개최했다. 이를 통해 김희선 장로를 후원이사장으로 만장일치 선임했다.
1부 예배는 공동회장 박광철 목사의 사회로 진행했다. 이어 상임회장 유영식 목사의 기도가 이어졌고 세기총 대표회장 조일래 목사는 ‘단3:18’로 “그렇게 하지 아니하실지라도”의 주제로 설교를 전했다. 그리고 초대 대표회장 박위근 목사의 축도로 1부 예배순서가 끝났다.
설교에서 조일래 목사는 “코로나19로 인해 모두가 힘들지만 이 때에 교회가 힘이 될 수 있는 기관이 되어야 하고, 교회가 먼저 철절히 방역수칙을 잘 지키면서 어려운 난국을 위해 하나님께 간절히 기도하는 하나님의 사람들이 되어야 할 것”이라고 전했다.
2부 회의는 15명의 임원이 참석한 가운데 대표회장 조일래 목사의 사회로 진행하여 김희선 장로에 대한 후원이사장 선임 안건을 만장일치로 가결하고, 이어 세기총 부설기관으로서 김 장로가 본부장으로 있는 동성애·포괄적 차별금지법반대 천만인 서명운동본부와 그 사무처를 가결했다.
신임 후원이사장 김희선 장로는 인사말에서 “귀한 단체에서 섬길 수 있는 기회를 허락하심에 하나님께 영광 돌리며, 미력하나마 750만 디아스포라 해외동포 및 선교사들을 섬길 것이며, 나아가 한국교회와 사회가 당면한 동성애·포괄적 차별금지법 반대 일천만 서명운동을 계속 진행해 나갈 것과 세기총의 모든 활동에 힘써 동역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후원이사장 취임식은 10월 초순경에 가질 예정이며 이날 해외동포들을 위한 추가적인 마스크전달식도 가질 예정이다. 세기총은 이미 두 차례에 걸쳐 목표로 정했던 마스크 10만장을 각국의 선교지와 해외동포들에게 전달한바 있으며, 코로나19가 안전해질 때 까지 지속적인 마스크보내기운동을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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