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비전(회장 양호승)이 배달의민족(이하 배민)과 함께 코로나19로 더욱 어려운 국내 결식 우려 아동 및 청소년을 돕기 위해 ‘코로나19 극복 사랑의 도시락 후원’ 캠페인을 진행한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지역아동센터, 복지시설 등이 운영되지 않아 끼니 해결이 어려운 아동·청소년들을 돕기 위해 마련된 이번 캠페인은 배달의민족 애플리케이션 내 배너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기부 금액은 최소 3,300원(한 개의 도시락 값)부터 10만 원까지 자유롭게 입력하여 후원할 수 있으며, 매월 같은 금액을 월드비전 ‘사랑의 도시락’ 사업에 후원할 수도 있다. 이렇게 일시와 정기후원에 참여한 고객 수만큼 배달의 민족에서는 1만원의 식사 쿠폰을 함께 후원한다. 기부금과 식사 쿠폰은 월드비전을 통해 결식 우려가 있는 만 18세 미만 아동·청소년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월드비전 양호승 회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생계 불안정, 시설 미운영 등 현실적인 여건으로 매일 끼니를 걱정하는 아이들을 위해 생활 속에서 손쉽게 건강한 한 끼를 선물할 수 있도록 이번 캠페인을 기획했다”며 “코로나19로 모두가 어려운 시기이지만 나보다 더 어려운 이웃을 돌아보고 다 함께 극복해 갈 수 있도록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월드비전은 지난 2000년부터 결식 우려 아동·청소년을 위해 주 5일, 전문 영양사가 직접 관리하고 조리한 식단을 지원하는 ‘사랑의 도시락’ 사업을 진행해오고 있다. 사랑의 도시락은 현재 전국 8개 지역에서 매일 약 1,349개 가량 정기적으로 배달되고 있다.
▶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press@cdaily.co.kr
- Copyright ⓒ기독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