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기독교총연합회(총회장 김승민, 부기총)가 13일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방역물품을 부천시에 전달했다.
부기총은 지난 2월부터 주일 예배를 온라인 예배로 전환하고, 소규모 모임 자제 등의 방역 지침을 준수하도록 부천 지역 내 교회들에게 독려했었다.
1700만 원 상당의 마스크와 손 소독제로 구성된 방역물품은 코로나19 방역 현장 근무자와 방역 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에게 전달될 계획이다.
장덕천 부천시장은 "부천시기독교총연합회를 비롯한 관내 종교단체의 방역물품 지원과 지역 사랑 실천은 코로나19를 종식해나갈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승민 총회장은 "장기화된 코로나19가 하루빨리 안정화되기를 기도하는 마음으로 방역물품을 전달하게 됐다"면서 "힘든 상황을 겪고 있는 이웃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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