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장 통합총회 산하 7개 신학대학교에 대한 입학 정원을 총 12% 감축하는 방안이 나왔다고 한국기독공보가 최근 보도했다.
예장통합 산하 7개 신학대학교구조조정위원회(위원장 박희종, 위원회)는 지난달 30일 이 같이 결의하고 이 방안을 임원회에 청원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감축안은 목회자 수급조정을 위해서 내려진 결정이다. 위원회는 또 각 신학대학에 독자적 생존과 발전을 권고하기로 했다.
총 12%의 정원 감축안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2017~2019년 사이 시행돼 전체 7개 신대원의 정원은 700명 대 수준이었다가 각 지역 신대원들이 자발적인 감축을 거쳐 현재는 670명대다. 만일 이번 위원회 결정이 시행되면, 전체 신대원 입학정원은 500대로 축소된다.
한편 총회 산하 7개 신학대를 '장로회신학대학교'라는 이름 아래 두고 각기 서울캠퍼스, 경기캠퍼스, 광주캠퍼스 등으로 부르자는 방안이 제시됐지만 통과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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