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동 측은 지금까지 4박5일 동안 총회를 가졌지만 올해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1박2일로 단축했다. 지난 제103회 총회 당시 2박3일 동안 총회를 가진 적은 있지만 이번처럼 치른 적은 없었다.
총회준비위원회(위원장 오인호 목사, 이하 총준위)는 이번 총회 주제인 ‘세움’에 대해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집합 예배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신앙의 본질을 새롭게 세우고 교회와 예배의 회복을 통해 교단 공동체의 비전을 세워 나가자는 취지로 정했다”고 밝혔다.
총회 회무는 첫날 전자 투표 방식의 임원 선거를 시작으로 핵심 안건들을 우선 처리하고, 각종 보고는 가능한 문서로 대신해 진행함으로써 주어진 시간을 최대한 활동할 방침이다. 그외 처리하지 못한 안건은 파회 후 임원회와 실행위원회를 통해 다룬다는 계획.
또한 총준위는 지난 20일부터 전국 5개 권역을 대상으로 지역 정책간담회를 진행하고 있다. 1박2일로 총회를 진행할 가능성이 높은 상황에서 최대한 총회원들의 의견을 듣고 이를 정책에 반영하기 위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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