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리교평신도동성애대책위원회, 감리교바로세우기젊은목회자, 감리교청년연대, 감리회원로목회자회는 오는 7일 서울 광화문 감리교 본부 앞에서 ‘죄를 축복하는 것은 사랑이 아닙니다’라는 기자회견을 연다고 밝혔다.
이들은 기자회견 취지에서 “2019년 8월 31일 인천퀴어축제에서 축복식을 집례한 이동환 목사를 규탄한다. 목회자가 퀴어축제(음란집회)에 개인으로 참석한 것도 문제가 되는 장정법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동환 목사는 감리회 목회자의 신분으로 목회자의 가운을 입고 퀴어 축제의 축복식을 집례하였다”고 했다.
이어 “이동환 목사의 소속연회인 경기연회는 이러한 사실을 알고 그를 불러 사실을 확인하고 그의 범과사실에 대하여 인정하고 반성할 것을 요청하였으나, 이동환 목사는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지 않고 있으며 경기연회는 이동환 목사를 재판위원회로 회부하였다”며 “그러나 이동환 목사는 여전히 자신의 범과를 인정하지 않고 ‘교단의 악법을 고쳐야한다’라며 자신의 행위를 정당화하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에 우리 감리교 평신도 동성애 대책위원회와 감리교 바로세우기 젊은 목회자, 그리고 감리교 청년연대와 감리회 원로 목사회는 이동환 목사 OUT 촉구 기자회견을 진행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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