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대학교(총장 장순흥) 국제개발협력센터는 유네스코 유니트윈 사업의 일환으로 제1회 한동대 국제개발협력 UCC 공모전을 개최하고 20일 실시간 화상 회의 형식으로 시상식을 진행했다.
이번 공모전은 지속가능개발과 역량강화를 위한 국제개발협력에서 고등교육분야의 필요성’을 주제로 4월 1일부터 5월 6일까지 5주간 진행되었으며 ▲교육 부문 ▲사회혁신 부문 ▲비즈니스 부문으로 구성됐다. 이번 공모전은 한동대 장순흥 총장이 지속적으로 강조해온 문제해결학습방식(Project-based Learning, PBL)을 적용, 국제 개발 현장의 중요한 문제와 해결책을 스스로 찾아내고 그 결과물을 제출하도록 설계됐다. 참가팀들은 방문 희망 국가를 지정해 해당 국가의 사회경제적 문제를 분석하고 국제개발협력 고등교육분야에서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내용으로 UCC를 제작했다.
이번 공모전에는 총 15개 팀이 응모하였고, 한동대는 주제의 적합성, 작품의 완성도, 창의성, 홍보 적합성 등을 고려해 다섯 팀을 선발했다. 수상작은 김민진(경영경제학부 16학번) 외 3인(강예빈, 오세원, 박찬영)이 제작한 ‘전전X국제 사회혁신 5분 만에 이해하기’, 정하늘(전산전자공학부 19학번) 외 3인(강수빈, 강예성, 이은향)이 제작한 ‘Why not change the world, Why not change Mongolia?’, 권동환(상담심리사회복지학부 15학번) 외 3인(최찬식, 김주은, 허경민)이 제작한 ‘Remember 3E’, 최인규(국제어문학부 16학번) 외 3인(유에스더, 이수민, 김지우)이 제작한 ‘A change for a change’, 신민선(언론정보문화학부 16학번) 외 3인(한예은, 정윤수, 박제영)이 제작한 ‘생존기술, 기업가정신’ 등이다.
수상팀은 올해 중 한동대가 개도국에서 진행하는 유네스코 유니트윈 사업 현장에 참여해 자신들이 준비한 해결 방안을 적용할 기회를 갖게 된다.
한동대 국제개발협력센터장 안진원 교수는 “이번 국제개발협력 공모전을 통해 미래 국제 사회를 이끌어갈 대학생들이 국제개발협력의 고등교육분야에서 중요한 문제들을 스스로 찾아내고, 스스로 해결책을 찾아내는 과정을 통해 개도국의 지속가능개발과 역량강화에 대한 관심을 고취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라고 전했다.
한편 유네스코 유니트윈(UNITWIN, University Twinning and Networking)은 선진국 대학이 개발도상국 대학들과 네트워크를 통해 개도국 대학 교육 및 연구 기관을 지원, 지식 격차를 줄이고 개도국의 자립 능력을 길러주기 위한 목적으로 1992년 유네스코에 의해 창설된 프로그램이다. 한국에서는 한동대학교가 2007년 최초의 유니트윈 주관 대학으로 지정됐다.
이외에도 한동대는 국내 최초 OECD 인턴 파견 대학 지정(2008), UN ACADEMIC IMPACT 주관 대학 지정(2011), UN 기탁 도서관 운영 대학 지정(2014), UN NGO 회의 주관 대학(2016), UNAI 반기문 글로벌교육원(IGE) 개원(2019) 등 국제화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press@cdaily.co.kr
- Copyright ⓒ기독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