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혜로교회 측이 최근 자신들의 SNS를 통해 코로나19가 “진리의 성령이신 신옥주 목사를 가두었기 때문에 발생했다”는 주장을 펼쳤다. 신 목사는 소위 '타작마당'으로 물의를 일으킨 인물이다.
신 목사는 피지에서 신도를 폭행한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져 징역 7년 형을 확정받고 현재 수감 중이다. 지난 2018년 8월 SBS <그것이 알고싶다>는 신 목사의 지시로 교인들이 서로의 빰을 때리고, 엄마가 딸의 머리채를 흔드는 등의 영상을 공개해 충격을 안겼다.
은혜로교회 측은 “코로나19 전염병은 진리의 성령(신옥주 목사)을 이단이니 사이비니 비방하고 핍박하여 옥에 가두었기 때문에 발생했다”며 “이 땅에 여자 목사님으로 오신 ‘또 다른 보혜사, 진리의 성령’ 신옥주 목사”라고 했다.
이어 “타작이 폭행? 피지 이주가 감금? 인간이 하나님을 대적한 불법한 판결이다. 타작마당은 영혼 구원을 위한 영적인 전쟁”이라며 “낙토(피지) 이주는 ‘때를 알리는’ 예표이자 징조”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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