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방과 함께하는 2020 원데이 다니엘기도회’가 지난 24일 저녁 8시부터 10시까지 서울 오륜교회(김은호 목사)에서 열렸다.
‘원데이 다니엘기도회’는 매년 11월 1일부터 21일까지 열리는 다니엘기도회를 기도로 준비하며 같은 형식으로 하루 동안 경험할 수 있는 일종의 ‘미니 다니엘기도회’다.
이번 ‘원데이 다니엘기도회’ 현장은 기존과 달리 코로나19 바이러스로 인해 현장에는 최소한의 인원이 모였으며, 이들은 정부 7대 예방 수칙을 준수한 가운데 예배를 드렸다.
시작하기 약 1시간 전부터 인터넷으로 송출되는 국내·외 22개의 지역을 위한 ‘참여 지역을 위한 중보기도회’로 참여교회들이 함께 기도했다. 이어 CCM 사역자 민호기 목사의 문화공연, ‘열방과 한국교회를 위한 기도 합주회’, 오륜교회 연합찬양팀 다니엘 워십의 찬양, 공동기도문 낭독, 사랑의 헌금, 말씀 선포, 기도회 순으로 진행됐다.
참여자들은 각자의 자리에서 한 마음으로 어려움을 당한 분들을 위해서 기도했으며, 특별히 이번 사랑의 헌금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참여교회와 성도들을 위해서 사용될 예정이다.
또한 22개 지역의 다니엘기도회 참여교회 목회자들이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당하는 교회와 성도들을 영상으로 응원하고 격려했다.
강사인 김진호 글로벌SQ연구소장은 “이단에 빠져 잘못된 길을 가고 좌절했던 자신의 인생을 하나님께서 회복시키고 축복을 주셨다”며 “위기의 기회로 삼아 교회와 영혼을 살릴 복음을 담대히 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다니엘기도회 운영위원장 김은호 목사는 “원데이 다니엘기도회를 통해 코로나로 모여 기도하지 못하는 한국교회와 성도들이 영상으로 기도함으로 코로나 바이러스의 위기가 하나님의 사람인 우리에게는 더 큰 축복의 기회가 될 줄로 믿는다”고 밝혔다.
주최 측은 “다니엘TV와 유튜브를 통해 전 세계에 생중계 된 이날 집회는 코로나19로 인해 함께 예배하지 못하고 침체되어 있는 한국교회와 성도들에게 다시 한 번 기도의 불길을 일으키는 기회가 됐다”고 밝혔다.
올해 2020 다니엘기도회는 11월 1일부터 21일까지 진행되며, 현재 국내외 13,054개의 교회가 참여하며 기도하고 있다.
▶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press@cdaily.co.kr
- Copyright ⓒ기독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