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신대학교 재단이사회(이사장 이승현)가 최근 4차 이사회를 열고 총신대의 명예를 훼손했다며 염안섭 원장(수동연세요양병원)을 고소하기로 했다고 기독신문이 14일 보도했다.
염 원장은 최근 자신의 유튜브 채널인 ‘레인보우리턴즈’에서 총신대 한 재학생을 상대로 남성 동성애자, 소위 ‘게이’ 의혹을 제기했었다. 보도에 따르면 염 원장은 총신대를 “동성애를 조장하는 학교”라고 주장하기도 했다.
이에 총신대 측이 염 원장에게 사실 확인과 함께 사과를 요구했지만 염 원장이 해당 방송을 삭제하지 않자 총신대 측은 명예가 실추됐다고 판단해 이 같이 재단이사회에 보고했다고 이 매체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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