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원대는 지난 2일 국제협력처 로비에 열화상 카메라를 설치하고 교직원들에게 작동법을 시연했다.
학교를 출입하는 학생들의 발열 여부를 철저히 관리할 예정으로 등교일 전까지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한 캠퍼스를 조성하기 위한 계획의 일환이다.
목원대는 코로나19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했다. 국제협력처에서는 이번 학기 공부 예정인 외국인 유학생들을 조사하고 입국한 학생들을 기숙사에서 14일간 격리하여 건강을 관리하고 있으며, 관리과에서는 캠퍼스 전역에 특별 방역을 실시해 교직원뿐 만 아니라 지역민의 감염 위험과 심리적 불안감으로부터 보호하고 있다. 또한 중앙도서관, 교내 식당 등 대학 시설물을 임시 휴관하여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집중하고 있다.
코로나19 비상대책위원회 위원장인 이희학 대외협력부총장은 “목원대는 코로나19에 적극 대응하기 위하여 비상대책위원회를 중심으로 관련 부서와의 협조를 통해 유학생 건강관리, 캠퍼스 방역 등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며 “추가로 열화상 카메라 7대를 교내 방문객의 출입이 잦은 곳에 설치하여 학생들의 안전과 건강을 지키는데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목원대는 교육부의 권고안을 준용하여 학내 구성원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대학이 할 수 있는 조치와 지원을 선제적으로 실시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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