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장통합 소속 노회들이 코로나19로 주일예배를 드리지 못하고 있는 미자립교회들을 위해 발 벗고 나섰다고 한국기독공보가 27일 보도했다. 우선 예장통합 익산노회 이리북문교회(김종대 목사)는 이날 해당 노회에 소속된 23개 미자립교회들에 각각 50만원 씩을 지원한다고 했다.
대전서노회도 최근 연석회의를 열어 노회 소속 미자립교회들에게 긴급지원금을 전달할 것을 결의하고 총 7,000만원을 지원할 방침이다. 총 130개 미 자립교회들이며 한 교회에 50만원 씩 돌아간다. 나머지 500만 원은 동반성장위원회의 지원에 포함되지 않은 교회들을 집중 지원한다고 이 매체는 전했다.
헌당위원장 장승천 목사는 “위기를 극복하고 교회들의 조속한 회복하기 위해 노회 주요부서들이 뜻을 모았다”며 “노회회관 건축 기금 4,000만원과 동반성장위원회 예산 3,000만원을 모아 7,000만원을 만들었다. 노회 산하의 교회 살리기에 임원들이 전폭적으로 지원해 가능했다”고 설명했다.
또 노회 산하 세종시찰은 시찰 내 미자립교회 10곳을 선정해 각각 50만원씩 지원한다고 한다.
대전 소재 문창교회(성종근 목사 시무)는 코로나19로 임대료를 내기 어려운 교회들을 위해 보조금을 전달했다. 노회의 8개 교회에 월 40만원씩 3개월 동안 지원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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