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자유통일당 대표 고영일 변호사
기독자유통일당 대표 고영일 변호사. ©뉴시스

기독자유통일당(대표 고영일 목사)이 코로나19로 인한 국가적 재난 상황에서 한국교회가 ‘비상 구국기도회’를 개최할 것을 호소했다.

당을 23일 발표한 호소문에서 “이렇게 국민들이 절망하고 아파하며 희망의 끈조차 놓아가고 있을 때 국민들에게 힘이 되고 용기가 되어야 할 교회들도 전염병에 대한 불안으로 예배조차 엄두를 내지 못하고 공권력과 언론들에 의해 예배 중단을 강제당하고 있다”고 했다.

이어 “국가적 위기와 인간의 힘으로는 이길 수 없는 재앙 앞에서 더욱 더 하나님 앞에 기도해야 할 때임에도 모여서 예배조차 드릴 수 없는 상황을 경험하며, 그 동안 대한민국이 만들어온 기독교 신앙의 국가가 얼마나 위대한 국가였는지 돌이켜 보게 된다”고 했다.

이들은 “대한민국은 북한 공산군의 침공으로 부산까지 밀려내려간 지난 6.25 전쟁 시기에도, 북한군의 포격 속에서도 모여서 예배를 드리고 기도해서 하나님의 은혜로 지켜진 나라”라며 “특히 전염병 확산에 대해 국가적 재난과 ‘국가 기도의 날’을 선포한 미국의 트럼프 대통령과 국민들의 결정을 통해 우리의 모습 돌이켜 본다”고 했다.

그러면서 “우리가 더 이상 지체하지 말고 국가적 재난에 대처한 국가 비상 구국기도회를 개최해 하나님의 은혜와 긍휼, 역사하심을 간절히 요청할 때”라며 “하나님 앞에 자복하고 회개하며 하나님의 은혜를 요청하자”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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