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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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정읍에 있는 한 아파트 11층에서 추락사한 한 신천지 교인 A씨에 대해 신천지 측이 10일 “2018년 입교 이후 가정 내 핍박을 당해오던 분”이라고 밝혔다.

앞서 전라북도와 소방본부에 따르면 코로나19 능동감시를 받던 A씨는 9일 밤 10시 36분께 추락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급대원들은 A씨를 인근 병원으로 옮겼지만, 치료 중 숨진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최근 코로나19 검사를 2차례 받았고, 모두 ‘음성’ 판정이 나왔다. 능동감시도 오는 13일 종료될 예정이었다고 한다.

신천지 측은 A씨에 대해 “코로나19 사태가 벌어지면서 언론을 통해 신천지예수교회가 코로나의 진원지처럼 묘사되자 가정불화가 심해졌고, 9일 저녁 다툼이 있었고 고층에서 추락한 것으로 전해들었다”며 “현재 경찰 조사 중에 있다”고 했다.

한편, 신천지에 따르면 현재까지 코로나19 양성판정을 받아 사망한 교인은 모두 5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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