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인해 외부활동이 줄어들고 무료급식마저도 중단되어 더욱 불안하고 답답한 환경에 처해있는 이들도 있다. 구세군 한국군국(사령관 장만희, 이하 구세군)은 남대문과 돈의동 쪽방 주민들을 위해 도시락 800개를 전달했다.
장만희 사령관을 비롯해 구세군 사관학교 교관 및 학생들, 구세군 자선냄비본부 봉사자 30여명이 참여했다.
또 사랑의교회 기부금으로 마련된 생필품이 담긴 긴급구호 키트 1,500개를 제작해 대구 및 경북지역에 전달했으며 전달된 기트는 구세군 경북지방본영을 통해 대구지역 소외계층들에게 배분된다.
한편 구세군은 지난 2월 25일과 3월 2일 총 두 차례에 걸쳐 대구와 경북지역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마스크 18,500장과 손 소독제 5,900개를 지원한 바 있으며, 구세군 서울지방에서는 3월 17일 돈의동과 19일 남대문을 시작으로 두 지역의 쪽방 주민들 대상 식재료 나눔 봉사를 올 4월 23일까지 주 2회(화, 목) 실시 예정이다.
구세군 관계자는 “코로나 19로 인해 더욱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을 위해 구세군은 따뜻한 식사 나눔과 위생 및 생활 필수품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press@cdaily.co.kr
- Copyright ⓒ기독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구세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