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성은 목사는 목회서신에서 “지난 2주간 (교회) 리더들은 많은 회의와 기도 가운데, 현 사태의 심각성을 고려해 이번 주일(3월 1일)과 3월 7일(토요일)까지는 잠정적으로 영상으로 모든 예배를 드릴 것을 결정했다”고 전했다.
이어 “이런 결정을 하기 결코 쉽지 않았다”며 “그러나 오히려 이 환난의 때에 더 효과적이고 충성스럽게 사역하기를 원한다. 모든 모임은 당분간 중단 혹은 연기하지만, 기도와 예배 만큼은 각자의 자리에서 영상과 문자 메시지를 통해 함께 한다”고 했다.
아울러 “현재 특별한 어려움 가운데 있는 대구와 현지 미자립교회들을 위한 기금 마련을 위해 온라인 헌금도 계획하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최 목사는 “고난은 곧 지나갈 것이다. 고난과 환난의 때에 우리 그리스도인들이 주님의 제자들답게 이웃을 돌아보며, 선행하는 것이 하나님의 뜻”이라며 “교회 안과 밖을 돌아보자. 이 또한 분명 지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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