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페이스 북 코로나19 확진자 동선 안내
성남시가 25일 관내 확진자 동선을 페이스북에 공개했다. ©성남시 페이스북

경기 성남시에 거주 중인 신천지 신도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그 직전 잠복기 동안에는 대구에 다녀온 뒤 청주를 방문했다는 사실도 확인됐다.

성남시는 아직 A씨가 다녀간 청주의 학교와 음식점 명칭은 공개하지 않았다.

성남시는 26일 오전 1시 23분께 성남시 분당구 야탑동에 거주한 A(25)씨가 코로나19 확진자로 판정 받았다고 했다.

성남시는 24일 질병보건통합관리시스템을 통해 A씨가 대구 신천지 신도라고 통보 받은 뒤 자택에서 검체를 채취하고 코로나19 확진 사실을 알아냈다.

대구의 한 대학교에 재학 중인 A씨는 지난 20일 오후 6시 동대구터미널에서 버스를 타고 성남에 도착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어 21일 오전 10시 청주로 부모와 함께 자가용에 탑승하여 남동생의 졸업식에 참석했다. 이후 청주의 한 음식점에서 점심을 먹은 뒤 오후 3시 30분께 성남 자택에 귀가했다.

22일 부터 A씨는 대구 북부보건소로부터 자가 격리 대상자 통보를 받은 후 자택에서 자가 격리 중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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