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학술원 2019년 영성학수사과정 1학기
작년 기독교학술원 영성아카데미 과정©기독일보 DB

기독교학술원(원장 김영한 박사, 숭실대 명예교수)이 9기 영성수련생을 모집한다. 기독교학술원은 1982년 세워져 성령과 함께 하는 신학과 목회 구현하고자 추구해 왔다. 그동안 38년의 전통 가운데서 지난 2015년 온누리교회(담임, 이재훈 목사)와 협찬으로 영성 수사(修士)과정을 시작하였다. 영성학 수사 과정은 단지 학문만 하는 과정이 아니라 성령을 좇음을 실천하는 과정이다.

이는 성결, 순종, 섬김을 실천하고자 한다. 영성수련은 하나님 말씀 묵상과 성령과의 동행으로 이루어진다. 교과과정에서 신구약에 나타난 영성 사상을 연구하고 교부들이 이미 걸어간 영성의 전통을 공부하려고 한다. 그리고 실천적인 노동과 섬김과 기도를 하고자 한다. 이에 영성 수련에 깊은 뜻을 소유한 목회자들을 소집한다. 매학기 소수의 수련생만 받고자 한다. 8학기 수료자에게는 원장 명의의 영성 수사(修士)증서가 수여된다.

기독교학술원은 그동안 프린스턴학파의 워필드와 네덜란드의 카이퍼학계가 주장하여 교계에서 논란을 일으킨 성령사역 중지설에 대하여 종지부를 찍는다. 성령 사역은 사도행전의 역사로서 오늘날 교회 시대의 중추적 역사가 되어 왔다고 주장한다. 성령 사역 지속설을 신학적으로 대변한다.

성령 사역의 지속성의 가장 확고한 증거는 1907년에 평양 장대현 교회에 일어난 영적 각성운동이요, 1973년 빌리그래함 전도집회 및 1974년 엑스플로 민족 복음화 대성회의 성령 운동이라고 본다. 영성신학의 핵심은 성령 역사를 통한 그리스도 대속 죽음의 현재화요 신자의 그리스도와의 영적 연합인 성화로 본다.

담당교수는 김영한 원장(전 숭실대 기독교학대학원 설립원장) 외 조종남 박사(서울신대 명예총장), 박봉배 박사(전 감신대 총장), 정일웅 박사(전 총신대 총장), 이후정 감신대 총장(미국 애모리대 Ph.D.), 이양호 박사(연세대 명예교수), 한영태 박사(전 서울신대 총장), 김명혁 박사(전 합신대 총장), 오성종 박사(전 칼빈대 신대원장) 등이다.

이번학기 강좌는 김영한 박사의 기독교 영성 입문, 이후정 교수의 센터링 기도와 동방교회 영성, 이양호 교수의 칼빈의 성화론, 한영태 교수의 웨슬리의 제2축복, 김명혁 교수의 성 프랜시스의 영성, 오성종 교수의 신약의 영성, 김영한 원장의 기독교 영성 입문 등이다.

모집 기간: 2020년 2월 10일(월) - 2월 17일(월), 1차 서류 심사: 2월 17일, 2차 심사: 면접(2월 20일)이 있다. 기독교학술원 홈페이지에(www.acdch.com)서 입학원서 자료다운 받고 제출한다. 강의는 양재동 횃불회관 믿음실에서 격주로 목요일 오후 1시 반~5시 반, 4시간 동안 경건회, 두 강좌, 나눔, 교제, 기도회 등이 이뤄진다.

개강일은 2020년 3월 5일 오후 1시 30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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