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불시착
<사랑의 불시착> 포스터 ©tvN
기독자유당(대표 고영일)이 tvN 두 명의 대표이사들과 이 방송사의 주말드라마 <사랑의 불시착> 담당 PD를 국가보안법 제7조(반국가단체 찬양, 고무 등) 1항 위반 혐의로 고발했다.

지난해 12월 14일부터 방영을 시작한 <사랑의 불시착>은 패러글라이딩 사고로 북한에 불시착한 재벌 상속녀와 그녀를 숨기고 지키다 사랑에 빠지는 북한군 장교 사이의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배우 현빈과 손예진 씨가 출연해 화제를 모으는 드라마다.

기독자유당은 "북한은 대한민국의 자유민주적 기본질서에 위협을 가하는 반국가단체"라며 "북한의 군대는 대한민국의 영토와 주권을 전복시킬 수 있는 실체적 위협인 바 이와 내통하거나 찬양하는 것은 국가보안법 위반 행위"라고 했다.

그러면서 "(드라마의) 방송되는 내용에서 북한과 군 지도자는 미화되었으며 북한 주민들의 삶은 북한의 경제선전운동을 가시화한 것 같은 모습으로 비춰지고 있다"며 "결국 피고발인들은 반국가단체의 군지도부를 미화하였고, 북한의 경제체제선동의 내용대로 드라마를 제작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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