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터란아워는 2020년 사순절 묵상집 ‘구원과 해방 예수Deliver Us: Jesus Sets Us Free’를 발간했다.
한국루터란아워는 “이번에도 많은 분들의 성원을 떨리는 마음으로 기대하며, 2020년 사순절 묵상집 <구원과 해방 예수>를 선보였다”고 했다.
2020년 재의 수요일(2월 26일)부터 부활절 월요일(4월 13일)까지 매일매일 사용하실 수 있는 본 묵상 집이다. Lutheran Hour Ministries에서 제작·배포하는 것으로, 한국루터란아워에서는 우리나라 상황을 고려해 의미를 살린 번역을 최소 비용으로 만나볼 수 있게 했다. 아래는 본문 일부 내용.
"사순 시기마다 우리는 그리스도의 수난 이야기를 통해 우리 편에서 일하시는 하나님을 묵상합니다. <구원과 해방 예수>를 통해 이집트의 포로 생활에서 이스라엘이 탈출하는 가운데 구원자가 이루신 구속의 위대한 업적을 기억합니다. 모세가 약속의 땅으로 이스라엘을 이끌었듯, 예수님은 자신의 삶과 죽음, 그리고 부활을 통해 우리를 위한 승리를 거두셨습니다. 두 사건 모두를 통해 하나님은 자신의 백성을 구해내십니다. 다만, 예수님을 통해 완전한 구원을 이루십니다.
창조 때부터 하나님은 우리를 자유롭게 해주셨습니다. 아담과 하와의 범죄에서 이스라엘의 이집트 노예 생활을 거쳐 죄와 죽음에 매인 인류에 이르기까지, 하나님은 갇힌 자를 해방해주십니다! <구원과 해방 예수>를 읽으며 여러분은 사람의 일을 통해 자신의 목적을 이루어 가시는 가운데 자신과의 관계로 우리를 이끄시는 하나님의 살아있는 사랑을 볼 것입니다. 모세(일종의 구속자)는 그리스도(우리의 궁극적인 구속자)의 일을 미리 나타냈을 따름입니다. 자기 독생자마저 아끼지 않으시며, 우리를 자신에게로 되찾아오기 위해 하나님께서 겪으신 고통을 우리는 경외하며 또 겸손히 기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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