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일보 박용국 기자] 사단법인 세계한국인기독교총연합회(이하 세기총, 대표회장 최낙신 목사, 수석상임회장 윤보환 목사)는 2019년 6월 16일 오후 7시, 기독교대한감리회 영광교회(담임 윤보환 목사)에서 제15차 통일기도회가 “그리스도 안에서 통일되게 하소서(엡1:10)”라는 주제로 6.25 제69주년을 앞두고 개최됐다.
1부 예배는 세기총 공동회장 정여균 목사의 사회로, 세기총 상임회장 김동근 장로(몽골기독교총연합선교회법인회장)의 대표기도, 사회자가 성경(사무엘하 5:1-3)을 봉독하고, 영광교회성가대의 특별찬양에 이어 세기총 법인이사장 고시영 목사가 "백성과 왕"이란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고시영 목사는 설교에서 "한반도 평화통일을 위해 보수와 진보가 각기 노력을 하지만 의견 일치가 되지 않는다며, 대립된 의견 통합은 대통령도 정당들도 할 수 없다. 평화통일은 오직 하나님만이 할 수 있는, 조국의 흥망이 하나님 백성들 어깨에 달려있다. 하나님의 방법 계획 축복이 중요하다.“고 했다.
2부 특별순서는 세기총 사무총장 신광수 목사의 사회로, 수석상임회장 윤보환 목사의 환영사, 세기총 대표회장 최낙신 목사의 대회사, 간석교회 여성트리오의 특별찬양 후, "한반도의 비핵화와 평화통일을 위하여“ 세기총공동회장 조석상 목사가, "대한민국 정치와 경제의 안정을 위하여" 세기총 상임회장 오영자 목사가, "헐벗고 굶주리는 북한동포와 어려운 이웃을 위하여" 공동회장 박광철 목사가, "3만 해외 선교사와 750만 재외동포들을 위하여" 박승호 목사가 특별기도를 각각 인도했다.
대표회장 최낙신 목사는 대회사에서 “세기총은 그동안 지속적으로 한반도의 평화통일을 위한 기도운동을 펼쳐 왔다. 세계에서 유일한 분단국가인 한반도의 통일은 국제 정서에도 대단히 중요한 일이다. 근래 한반도에는 평화의 바람이 불어오는 듯 했으나 잠시 소강 상태에 있습니다만 우리가 힘을 다해 기도하면 곧 희망의 좋은 소식이 오게 되리라 믿는다”고 하면서 “세기총의 평화통일 기도운동은 대한민국 국민과 전 세계에 흩어져 있는 750만 디아스포라와 함께 한반도가 평화통일이 될 때까지 계속 될 것”이라고 희망의 메시지를 전했다.
수석상임회장 윤보환 목사는 환영사에서 “인천은 6·25당시 인천상륙작전을 통하여 승리의 중요한 역할을 했던 곳이고 근현대 한국경제발전의 주요 관문이었다. 그러한 관점에서 인천지역에서 통일기도회가 열린 만큼 통일의 불길이 크게 일 것“임을 기대하면서 참석자들에게 환영의 메시지를 전했다.
이어진 순서로 비핵화와 평화통일을 위한 용기와 희망을 담은 격려사를 세기총 초대대표회장 박위근 목사와, 세기총 증경대표회장 김요셉 목사가 전했으며, 대표회장 최낙신 목사는 준비위원장 윤보환목사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사회자의 인사와 광고가 있은 후 다함께 ‘통일의 노래’를 손에 손을 잡고 부른 후, 세기총 법인이사장 고시영 목사의 축도로 모든 기도회 순서를 마쳤다.
세기총 사무총장 신광수 목사는 제16차 통일기도회가 미얀마 양곤에서 6월 20일에 개최될 것임을 말하면서 세기총은 계속해서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통일을 위한 통일 기도회를 국내 및 해외에서 국내 성도 및 재외동포들과 함께 평화통일의 그 날 까지 통일기도회를 계속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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