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일보 노형구 기자] 밀알복지재단(이사장 홍정길)이 오는 5월 15일부터 20일까지 인사동 갤러리H에서 ‘2019 인블라썸(In Blossom) 꿈에 꽃 피다' 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성인 발달장애인 예술가의 사회적 자립을 위해 아산사회복지재단의 후원으로 2016년부터 시작된 프로젝트인 '인블라썸(In Blossom)' 소속 작가들의 마지막 전시다. 밀알복지재단은 작가들이 작품성을 인정받으며 활발한 활동을 펼침에 따라 해당 전시를 마지막으로 인블라썸 사업을 종결하고 새로운 지원자를 모집해 미술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전시에서는 '꿈에 꽃 피다'라는 주제처럼 그동안 '인블라썸(In Blossom)'을 통해 미술교육과 창작활동을 지원받으며 예술가로 발돋움한 발달장애인 작가 14인의 작품 28점을 선보일 예정이다.
전시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관람 가능하며, 15일(수) 오후 4시에 진행되는 오프닝에는 전시 참여작가의 소감발표 등이 진행된다.
밀알복지재단 정형석 상임대표는 “인블라썸(In Blossom)은 재능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장애나 환경으로 인해 재능을 펼칠 기회가 없는 발달장애인들을 위해 시작된 사업이다"라며 "어엿한 작가로 성장한 작가들의 모습을 볼 수 있게 돼 뜻깊다. 밀알복지재단은 앞으로도 장애인들이 각자가 지닌 개성과 재능으로 자립할 수 있도록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밀알복지재단은 올해부터 '아트블룸(Art Bloom)'을 통해 성인 발달장애인 예술가 지원 사업을 실시한다. 소속 작가들에게 미술교육과 창작활동을 지원하며, 작품판매와 아트상품 기획‧제작도 연계해 작가들에게 수익이 돌아갈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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