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일보 박용국 기자] 한국기독교총연합회(대표회장 전광훈 목사, 이하 한기총)는 11일 오전 11시 한기총 세미나실에서 제30-3차 임원회를 열고 주요 안건들을 처리했다. 회의는 회원점명 결과 26명 참석 4명 위임으로 성수가 되었고, 개회선언, 전회의록 채택, 경과 및 사업보고와 안건토의가 이어졌다.
임원 및 위원장 임명의 건으로 추가로 임명된 임원은 공동회장에 류성춘 목사, 이용운 목사, 김상진 목사, 안이영 목사, 정학채 목사, 이재응 목사, 함동근 목사, 김윤수 목사, 김탁기 목사, 김중곤 목사, 정바울 목사, 최영학 목사, 김남신 목사, 공동부회장에 양승오 목사, 김인기 목사, 성경모 목사, 총무에 김명식 목사이며, 위원장은 교정선교위원장 박영래 목사, 정보통신위원장 김대안 목사, 청소년위원장 최정봉 목사, 재해재난구호위원장 성경모 목사, 국제위원장 권오한 목사이고, 대각성특별위원장 이기웅 목사가 각각 임명됐다.
다만 대표회장 전광훈 목사는 “정관과 운영세칙에 위반이 되어서 임명되는 분이 있다면, 언제든지 취소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위원회 보고의 건으로 윤리위원회, 실사위원회, 이단사이비대책위원회가 보고했으며, 한기총 회원으로 가입 청원한 대한예수교장로회부흥총회 소속 변승우 목사에 대해서 조사한 결과 이단성이 없다는 이대위의 보고와 대한예수교장로회부흥총회를 실사한 실사위원회의 보고를 통과시켰다. 그러나 변 목사에 대한 결의가 된 곳이 많아 교계 반발도 예상되고 있다.
통합의 건으로 2019년 4월 2일에 실행위원회와 임시총회를 개최하기로 했다.
기타안건으로 한기총이 복음전파를 위하여 기독자유당과 MOU를 맺기로 했으며, 3월 13일에 성령세례 심포지엄을 개최하는 것을 공지했다.
한편 회의에 앞서 드려진 예배에서는 강기원 목사(공동회장)가 기도했고, 대표회장 전광훈 목사 고린도전서 1장 20-21절을 본문으로 말씀을 전했으며, 회의는 이승렬 목사(명예회장)의 폐회기도로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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