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일보 박용국 기자] (사)한국장로교총연합회가 11월 30일 제36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총 86명의 총대가 참석한 이번 총회에서 대표회장 송태섭 목사, 상임회장으로 김수읍 목사를 선출하고 한 회기를 담당할 임원 및 상임위원장을 인준했다. 또 제36회기 사업계획 및 예산안을 심의 의결하였다.
개회예배 설교는 제35회기 대표회장 유중현목사는 데살로니가전서 5:16~18을 본문으로 "한국장로교총연합회의 한 회기를 책임지는 대표회장으로 섬긴 것이 감사하며 여러 상황 속에서도 대표회장과 함께한 임원들에게 감사하다"는 뜻을 전했다.
이어진 회무에서는 단독후보인 대표회장 후보 송태섭 목사에 대해 총대들은 만장일치로 대표회장을 추대해 선출했다. 이어 상임회장 선거에서 전 대표회장 엄신형 목사가 박수로 추대해 세울 것을 제안하니 총대들이 만장일치로 상임회장 김수읍 목사의 선출을 허락해 가결이 됐다. 이어 선거관리위원장 채영남 목사가 당선된 대표회장 송태섭 목사, 상임회장 김수읍 목사에게 당선증을 전달했다.
제36회기 임원에는 공동회장으로는 회원교단 22개 총회장, 부회장에 김인기 목사(합동), 이재형 목사(개혁), 차주욱 장로(통합), 최수용 장로(합동), 원형득 장로(백석대신) 등 5명이다.
또 실무임원에는 서기 이재천 목사(기장 총무), 부서기 정성엽 목사(합신 총무), 회록서기 김종명 목사(백석대신 사무총장), 부회록서기 강동규 목사(개혁선교 총무), 회계 양성수 장로(합동), 부회계 김충무 장로(고신), 총무 김고현 목사(보수 총무), 협동총무 이영한 목사(고신 사무총장), 김영득 목사(고려개혁 총무), 김명찬 목사(한영 사무총장)이 선출됐다.
감사에는 위원장에 최우식 목사(합동), 위원으로는 최정봉 목사(개혁총연), 안옥섭 장로(통합)이 임명됐다.
새로 선출된 대표회장 송태섭 목사는 취임사에서 ‘한장총 35년 역사를 회고하면서 앞선 선배들의 한국장로교회를 위한 수고에 감사’의 뜻을 전하며 이어서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그리고 이번 회기에 7가지 사업으로 ‘장로교 정체성 회복 활동, 한국장로교회 연합 활동, 통일시대를 위한 활동, 미래세대를 위한 활동, 국제협력 활동, 약자를 위한 나눔 활동, 그리고 대사회적으로 교회를 보호하는 정책제안 활동’, 총 7가지 사업을 중심으로 할 것임을 밝혔다.
또 이번 총회에서는 법인 대표이사에 송태섭 목사를 인준하고, 김수읍 목사(상임회장), 이주훈 목사(백석대신 총회장), 배굉호 목사(고신 전총회장), 홍동필 목사(합신 총회장)를 추가 선임했다.
이날 취임한 대표회장 송태섭 목사는 직전대표회장 유중현 목사에게 공로패, 그리고 총무 구자우 목사, 서기 황연식 목사에게 감사패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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