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일보 박용국 기자] 예수교대한성결교회 제97회 총회 임원 후보자 1차 정견발표회가 지난 24일 오후 1시 서울 행촌동 총회본부 대강당에서 열렸다.
이 날 순서는 1부 예배, 2부 총회장과 부총회장 후보자 정견발표 및 질의, 3부는 서기부터 부회계 후보자까지 발표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특별히 이번 선거에는 윤기순 목사가 총회장 후보로 단독 입후보 했다.
윤기순 목사는 먼저 선교 분야에 있어 "선교의 패러다임이 구심적 선교에서 원심적 선교의 패러다임으로 전환된 상황에서 효과적인 선교와 선교사들의 격려와 선교사 평생교육을 시작하겠다"고 밝혔다. 더불어 차세대 목회자들을 위한 세미나를 개최하고, 지 교회에서 적용 가능한 좋은 전도 프로그램을 소개하는 전도 컨퍼런스를 실시하겠다고 했다.
또 윤 목사는 "인재를 총회 각 기관에 세워 '오직 복음'과 '예성의 비전과 미래'를 위하여 헌신하도록 하겠다"고 말하고, 헌장에 의해 은퇴하는 교역자들에 대한 복지를 위한 측면에서 은급에 대한 정책과 보장에 대한 구체적인 활성화 방안을 제시하기도 했다.
한편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김두성 목사)는 금번 정견발표도 예년처럼 실시간 중계를 했다. 녹화방송은 총회 홈페이지 영상자료실에서 시청이 가능하다. 또 선관위는 5월 3일 오후 1시 성결대학교에서 있는 2차 정견발표도 실시간으로 중계할 계획이다. 다음은 제97회 총회 임원 입후보자 명단이다.
총회장 후보: 윤기순 목사(단독)
부총회장 후보: 홍사진 목사(기호 1번), 문정민 목사(기호 2번), 김종상 장로(단독)
서기 후보: 신현파 목사(기호 1번), 이상문 목사(기호 2번)
부서기 후보: 김종현 목사(단독)
회의록 서기 후보: 목영두 목사(기호 1번), 신전호 목사(기호 2번)
회계 후보: 이광진 장로(단독)
부회계 후보: 김종현 장로(단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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