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일보 조은식 기자] 한국지역복음화협의회(총재 피종진 목사, 대표회장 설동욱 목사)와 목회자사모신문(이사장 피종진 목사, 발행인 설동욱 목사)이 공동 주최하며 CTS기독교TV, CBS, febc극동방송, 국민일보, 예정교회가 공동 후원하여 진행되는 ‘제24회 전국목회자사모세미나’가 오는 2018년 6월 25일(월) ~ 29일(금)까지 필리핀 세부 플랜테이션 리조트에서 개최된다.
목회자사모신문이 주최하는 전국목회자사모세미나는 해마다 목회자사모신문 발행인 설동욱 목사가 시무하는 서울 예정교회(중랑구 상봉동)에서 개최됐다.
하지만 서울 예정교회가 서울 근교에 있는 경기도 남양주 다산 신도시에 새 성전 건축을 진행 중이며 새 성전 건축을 완성할 때까지 다산 신도시 임시성전에서 예배를 드리는 관계로 이번 ‘제24회 전국목회자사모세미나’는 해외수양회로 기획하여 필리핀 세부에서 진행하게 된다.
이번 ‘제24회 전국목회자사모세미나’는 열왕기상 19장 5절 말씀인 “로뎀 나무 아래에 누워 자더니 천사가 그를 어루만지며 그에게 이르되 일어나서 먹으라 하는 지라”라는 성경본문을 중심으로 “쉼과 회복 그리고 다시 사명의 길”이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하나님의 선지자였던 엘리야가 갈멜산 영적전쟁을 승리하고 우상의 선지자를 징벌한 이후 이세벨의 위협에 두려움을 느끼고 광야로 피신하였지만 하나님은 로뎀 나무 아래 누워 쉬고 있는 엘리야에게 천사를 보내어 그를 어루만지며 위로하였음을 보게 된다.
사역에 지치고 피곤한 엘리야를 위로하시며 먹을 양식을 제공하여 힘을 회복하게 하고 다시 길을 걷게 하시는 하나님의 도우심과 지키심을 볼 수 있는 대목이다.
전국목회자사모세미나를 해외에서 한번 개최해 달라는 요청은 이미 여러 해 전부터 있어 왔지만 쉽게 결정하지 못했지만 이번에 ‘제24회 전국목회자사모세미나’를 본격적으로 해외에서 개최하게 된 것은 특별한 하나님의 은혜라고 할 수 있다.
그동안 목회사역에 지치고 피곤한 목회자사모들이 모처럼 편안하고 즐거운 휴가 같은 세미나를 경험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일반인들과 달리 여행을 가고 싶어도 여러 여건상 쉽게 결정하지 못하고 여행을 가기 힘든 것이 목회자 사모들이다.
일 년에 한번 휴가를 맞아 목회자 남편과 함께 해외여행을 가는 것도 쉽지 않을뿐더러 그렇게 함께 나가는 해외여행은 섬기는 교회 성도들에게 무언지 모를 불편한 마음이 드는 것이 목회자사모이다.
두 가지 조건이 충족되면 이번에 목회자사모들은 꿀 맛 같은 휴가와 영적 재충전인 해외 목회자사모세미나를 경험할 수 있다.
첫째는 남편 목사의 배려와 둘째는 재정적인 지원이다.
그동안 진행했던 전국목회자사모세미나는 서울에서 진행하는 세미나였기 때문에 특별한 준비 없이도 시간만 낼 수 있다면 참석하기 마음이 편안했다면, 이번에는 해외 필리핀에서 진행하는 관계로 사모가 혼자 해외에 나간다는 것이 남편에 대한 미안한 마음이 들 수가 있는데 남편의 배려가 있으면 가능하다.
또한 그동안 전국목회자사모세미나는 특정한 회비 없이 무료로 진행되었지만 이번 필리핀 세부에서 진행하는 ‘제24회 전국목회자사모세미나’는 항공료, 호텔, 숙식 등의 비용이 들어가기 때문에 여행경비가 필요해서 재정적인 지원이 있다면 가능하다.
이번 ‘제24회 전국목회자사모세미나’일정은 다음과 같다.
세미나에 참석하는 사모들은 6월 25일(월) 오후 3시까지 인천국제공항에 집결하여, 저녁 8시 25분 인천을 출발하여 6월 26일(화) 00:05분 필리핀 세부 국제공항에 도착하여 호텔로 이동한다.
이후 6월 26일(화)부터 6월 28일(목)까지 리조트 휴식과 관광 그리고 세미나 진행 등 일정이 진행되고 6월 28일(목) 늦은 저녁 세부 국제공항으로 이동하여 6월 29일(금) 새벽에 인천으로 귀국하는 여정이다.
매일 저녁시간마다 설동욱 목사가 인도하는 은혜로운 말씀집회와 기도시간도 갖는다.
이번 ‘제24회 전국목회자사모세미나’를 총괄 준비하고 있는 목회자사모신문 발행인 설동욱 목사(서울 예정교회)는 다음과 같이 이야기 했다.
“최근 SBS TV에서 ‘싱글와이프’라는 예능 방송 프로그램을 기획하여 시즌 2가 방송되고 있습니다. 프로그램의 취지는 아내들이 가정의 울타리에서 벗어나 낭만적인 여행을 하며, 남편들이 이를 지켜보면서 그동안 몰랐던 아내의 마음을 깊이 이해하고 공감하는 콘셉트의 프로그램입니다. 그동안 삶에 지친 아내들이 아름다운 여행지에서 여행을 하면서 행복을 느끼며 때로는 울고, 때로는 웃고 그 아름다운 여행지에서 다음에는 남편과 함께 다시 그 여행지로 오고 싶어 하는 모습들을 보면서 목회자사모님들에게도 저런 힐링 즉 치유의 시간이 필요하다고 생각했습니다. 사모님들만의 시간이 필요한 것입니다. 때마침 제가 섬기는 예정교회에서 이번에는 사모세미나를 진행할 수 없는 상황이 되어서 이번 제24회 사모세미나는 해외 수양회로 기획을 하게 된 것입니다. 예정교회는 지금 하나님의 은혜로 다산 신도시에 새 성전을 아름답게 건축하고 있습니다.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하나님께서 예정교회를 축복하신 것은 전국에 계신 사모님들을 섬기기 위해서 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넓은 성전을 주셨는데 이번에 하나님은 더욱 넓고 깨끗하며 튼튼한 새 성전을 건축할 수 있도록 축복해 주셨습니다. 이것은 사모님들을 더욱 아름답게 섬기라고 하나님이 주신 축복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해마다 사모세미나를 진행했던 6월경에는 예정교회 새 성전은 건축 중이고, 현재 예정교회 장소가 아닌 다산 신도시에 임시 성전을 마련하여 예배를 드리게 될 것이므로 장소적인 부분 때문에 이번에는 국내가 아닌 해외 사모세미나를 기획하여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예정교회 다산 새 성전이 아름답게 건축되고 난 이후 내년 ‘제25회 전국목회자사모세미나’는 새 성전에서 사모님들이 더욱 편안하게 쉬고 세미나에 참석하실 수 있게 될 것입니다. 그동안 여러 목사님들과 사모님들이 전국목회자사모세미나를 해외수양회로 한번 진행했으면 좋겠다는 요청을 해 오시는 경우가 있었는데 이번에 진행하게 되어서 참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목회자사모님들이 혼자 해외여행가시는 경우는 극히 드문 것 같습니다. 남편 목사님과 함께 가는 경우는 있어도 사모님 혼자 가는 경우는 흔치 않습니다. 그래서 필리핀 세부에서 진행되는 이번 사모세미나가 참 필요하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남편 목사님께서 넓은 마음으로 배려해주시고 약간은 부담이 되시더라도 재정적인 후원만 해주시면 이번 세미나 주제처럼 사모님들이 마음껏 쉬고 회복되어 다시 사명의 길을 걸어갈 수 있는 새 힘을 얻어 귀국하시게 될 것입니다. 많은 관심과 참여 그리고 기도를 부탁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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