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일보]‘복음의 비밀을 알아 열방을 치유하는 교회’라는 2018년 표어처럼 교회의 영적 비전을 함께 나눌 수 있는 국내 10개 지성전 건축과 해외 10개 선교센터 건립을 목표로 하고 있다.
감리교 창시자 존 웨슬리 “세계는 나의 교구다”
성령의 역사를 통해 사도행전 같은 부흥이 일어나며 세계를 향한 가장 활발한 선교의 문이 열렸던 시대를 꼽는다면 18세기 말부터 19세기 초일 것이다. 존 웨슬리, 조지 휫필드, 요나단 에드워드 등과 같은 수많은 전도자들이 나와서 복음을 전파하였으며, 특히 감리교 창시자인 존 웨슬리는 약 25만 마일(40만 킬로미터)을 다니며 4만 2천 번의 설교를 하면서 “세계는 나의 교구다(The world is my parish)”라는 유명한 말과 함께 세계 선교의 황금시대를 이끌었다.
광림교회도 그 뒤를 이어 하나님이 맡겨 주신 복음의 사명과 비전을 성취해 가고 있는 선교 지향적인 교회이다. ‘복음의 비밀을 알아 열방을 치유하는 교회’라는 2018년 표어처럼 교회의 영적 비전을 함께 나눌 수 있는 국내 10개 지성전 건축과 해외 10개 선교센터 건립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현재 터키, 중국, 일본, 러시아, 베트남, 몽골, P국, 뉴질랜드, 아프리카에 교회 또는 선교센터를 세웠으며, 지난해 광림서교회 봉헌에 이어 광림북교회 완공을 눈앞에 두고 있다.
광림교회는 "선교 사명을 감당하기 위해 4월에는 블라디보스토크 선교센터 기공예배, 5월에는 몽골 어르비트선교센터 기공예배를 드리며, 7월에는 북교회 준공, 8월에는 광림수도원 리모델링을 진행한다. 9월에는 아프리카 잠비아 선교센터를 기공함으로써 국내외 선교센터 비전을 단계적으로 실현시켜 나갈 것"이라 전했다.
미국 ‘부활의 교회’ 에 소개된 광림교회
지난주 수요예배에 광림교회를 처음으로 방문한 교포 한 명이 있었다. 그 교포는 캔사스시티에 위치한 ‘부활의 교회’에 출석하고 있었는데, 아담 해밀턴 담임목사가 설교 시간에 광림교회를 세계 선교에 주도적인 역할을 하는 리딩 교회(Leading Church)로 자주 언급했다고 한다. 그래서 도대체 광림교회가 어떤 교회일까 궁금한 마음에 한국에 들어오는 길에 들려 예배를 드리면서 큰 감동을 받았다고 말했다.
‘부활의 교회’는 미국 연합감리교회(UMC) 소속으로 2만 명 이상의 성도가 예배를 드리며 미국에서 가장 부흥하고 있는 교회이다. 성전 앞면에 있는 세계 최대 규모의 스테인드글라스로도 유명한데, 여기에는 기독교 역사에 한 획을 그은 55명의 대표 인물이 새겨져 있다. 작품 중간 지점에 예수님을 기점으로 마틴 루터, 존 칼빈, 존 웨슬리, 마틴 루터 킹 목사 등이 포함되어 있으며 실존인물로는 김선도 감독님의 모습이 눈에 띈다.
이에 대해 아담 해밀턴 담임목사는 “1994년 러시아와 에스토니아를 방문했을 때, 광림교회에서 선교센터를 세우고 신학교 채플을 건축하는 등 세계 선교에 앞장서는 모습에 무척 감명을 받았는데, 이후 아프리카 짐바브웨 아프리칸대학에 방문했다가 그곳에서도 광림 메모리얼 채플을 보았다. 이를 통해 세계 최대 감리교회인 광림교회처럼 우리 교회도 선교 비전을 품게 되었다”고 밝혔다.
오해일 장로(국외선교위원장)는 “김정석 담임목사가 ‘오늘날 가장 부흥하고 있는 교회는 선교지향적인 교회이다. 예배가 없는 곳에 예배가 있게 하라’는 말씀을 자주 했다. 국내외 어디든지 하나님의 사랑과 도움이 필요한 곳이라면 항상 광림교회가 앞장서도록 노력하겠다. 오늘도 해외 선교지에서 불철주야 수고하시는 선교사들과 그 가정을 위해 많은 관심과 기도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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