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일보] 기독교학술원(원장 김영한 박사)의 영성학 수사과정 2018년 5기 입학식과 1학기 개강식이 지난 3월 8일 양재동 온누리교회 믿음실에서 거행됐다.
차영배 대표의 요한복음 17장 1-3절에 근거한 “참 하나님에게서 나신 참 하나님” 제목의 설교가 있었고, 김영한 원장의 개강 권설이 있었다. 김 원장은 권설에서 영성학 수사과정은 영성학에 대한 학문적 연구와 함께 “성령을 좇는 삶”을 추구하며, 그것은 성결, 순종, 섬김으로 나타난다고 영성의 실천을 강조했다.
수사과정의 특징은 대학 총장과 신대원장 출신의 신학계 원로들이 전담강의하는 실천지향적이고 묵상과 찬양이 있는 차원 높은 영성학 강의이다. 기독교 신학의 모든 주제들을 개혁신앙의 영성 수련과 관련시켜 강의한다. 온누리교회가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서 장학제도를 실시하여 수업료와 입학금을 교회가 지원해 주며, 전형료나 수강 도서까지도 지원된다.
차영배 전 총신대 총장, 조종남 서울신대 명예 총장, 박봉배 전 감신대 총장, 김명혁 목사(한국복음주의 협의회 명예회장), 박형용 전 합신대 총장, 정일웅 전 총신대 총장, 오영석 전 한신대 총장, 이양호 전 연세신대원장, 오성종 전 칼빈대 신대원장, 김영한 원장 등이 강사로 나선다.
단, 수련생들에게는 교수와 학생 사이의 상호존중과 순종을 강조하고 수련과정에서 서약을 깨는 자들 (교만으로 분란야기, 삶에서 명예손상, 나태, 게으름, 이단 연루시에)는 즉각 퇴출되는 것을 서약하였다. 8학기 열심히 수강하고 수련을 필한 자에게 기독교 학술원이 발행한 영성학 수사(修士) 학위을 수여한다.
한편 지난 2016년 개강을 시작한 영성학 수사과정에는 현재 5기에 50명이 재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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