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구세군(사령관 김필수)은 지난 26일 화재로 피해를 입은 경남 밀양지역의 피해자들의 아픔을 어루만지고 또 현장에서 고생하는 관계자들을 위해 긴급구호팀을 파견했다고 밝혔다.
©구세군 제공

[기독일보] 한국구세군(사령관 김필수)은 지난 26일 화재로 피해를 입은 경남 밀양지역의 피해자들의 아픔을 어루만지고 또 현장에서 고생하는 관계자들을 위해 긴급구호팀을 파견했다고 밝혔다.

26일 오전 7시 35분께 경남 밀양시 가곡동 세종병원 병원 본동 1층 응급실 인근에서 화재가 발생하여 많은 사상자가 발생했다. 제천화재사건이 발생한지 불과 며칠 되지 않은 터라 더욱 충격적인 이번 밀양 화재현장에 구세군은 긴급구호팀을 파견하였다.

구세군 긴급구호팀은 무료급식을 통해 현장(밀양합동분양소, 문화체육회관)에서 끼니를 거른 채 복구작업에 나선 자원봉사자 및 언론인, 조문객 등 많은 사람들에게 커피, 녹차, 컵라면, 국밥 등을 제공하였다. 긴급구호 첫날인 27일 점심에는 약 150여 명의 방문이 있었다.

금번 구호활동을 주관한 구세군 관계자는 "피해 복구가 신속히 이루어져 피해를 입은 분들이 하루빨리 어려움을 딛고 일어서길 희망한다"며 "구세군은 미력이나마 피해자들의 아픔을 어루만지는 일에 계속해서 보탬이 되겠다"고 말했다.

구세군은 현장에서 오는 2월 3일, 토요일까지 봉사 이후 향후 일정을 논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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