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일보 홍은혜 기자] (사)한국교육자선교회는 년 2회(여름, 겨울) 방학 기간 동안 전국에 산재되어 있는 회원들이 한자리에 모여 연찬회를 개최하고 있으며, 올해는 "세상을 변화시키는 거룩한 유산"(벧전2:9)이라는 주제로 충북 청주대학교에서 오는 2018년 1월 8일 부터 10일까지 2박 3일 동안 기독교사로서의 사명을 일깨우며 영적 성숙과 활력을 다짐하는 시간을 갖게 된다.
중앙회장인 김종화 장로는 "연찬회를 통해 교육자 자체가 현장 선교사로서 예수님의 음성을 듣고 왕 같은 제사장으로 하나님의 전신갑주로 무장하는 시간을 가질 때 하나님께서 미래와 희망을 열어 주신다"고 강조했다. 또한 오세희 사무총장은 "교육자선교회 창립 40주년인 만큼 이전보다 더 많은 교육자들이 참석하여 은혜 받는 시간이 되기 위해서 전 임원들이 지금까지 기도로 준비하며 안전한 연찬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소망했다.
1월8일 첫날 개회예배는 청주상당교회 안광복 목사, 심령부흥회는 청운교회 강대석 목사, 1월9일 둘째 날은 이은철 목사의 새벽기도를 시작으로, 거룩한 유산의 특강으로 송준인 목사의 생태계보호, 브라이언 박 목사 등 생명과 나눔의 콘서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들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유정옥 사모가 노숙자 사역에 대해 전하고, 곽상학 목사와 ‘열등감, 예수를 만나다’의 저자인 최원호 박사가 강연한다.
주최 측은 "연찬회 기간 동안에 어린이들을 위한 캠프와 청소년 제자 캠프를 별도로 운영하기에 어른들 뿐만 아니라 아이들의 특성에 맞는 맞춤형 캠프로 운영할 계획"이라 전했다.
한편 한국교육자선교회는 학원 복음화에 소명을 받은 전국의 유·초·중·고·대학 교육자들이 모여서 1978년에 창립한 선교회입니다. 2017년 3월에 사단법인으로 등록했으며, 내년이면 창립 40주년을 맞이하게 됩니다. 현 회원은 3만 명에 이르고 있다. 학교에는 신우회, 시·군·구에는 지역회, 광역시·도에는 지방회, 서울에는 중앙회를 두고 선교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현재 15개 지방회와 60여개의 지역회가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다.
중앙회는 서울시 종로구에 위치한 한국기독교연합회관 1312호에 사무실을 두고 있으며, 현재 김형태 이사장(전 한남대 총장)과 김종화 중앙회장(서울금옥여고 교장)을 중심으로 70여명의 임원들이 앞장서 섬기고 있다.
연찬회 참가신청 문의는 한국교육자선교회중앙회(02-744-1330)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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