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일보] 반기문 전 유엔사무총장은 11일 지진 피해를 본 한동대 시설물 복구를 위한 성금을 한동대(총장 장순흥)에 전달했다.
반 전 총장은 "한동대 구성원 모두가 합심하여 어려움을 잘 극복하고 한동대학교가 한국, 그리고 나아가서 국제적으로 가장 뛰어난 학교로 더욱 성장해 나가게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또 그는 “반기문 UNAI 글로벌 교육원을 중심으로 한국에서는 물론 국제적으로도 글로벌 시민교육이 더욱 확대되기를 희망하며 이를 통하여 더욱 나은 세계로 나갈 수 있기를 바란다. 그리고 저는 이를 위하여 미력이나마 힘을 기울이도록 하겠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한동대는 지난 7월 교내에서 ‘반기문 UNAI 글로벌 교육원’ 기공식을 가진 바 있다. 이 교육원은 세계시민교육 전문 실행 기구로서 유엔 지속가능발전목표 달성과 이를 위한 전문가 양성을 담당한다.
지난 10월 27일에 한동대는 반기문 전 유엔사무총장을 초대해 교내에서 ‘유엔과 21세기 글로벌 리더십’을 주제로 특별 강연을 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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